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얻은 서울 남대문시장의 '스카프 아저씨'가 몰려드는 방문객을 감당하지 못하고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온라인에서 유명해진 뒤 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면서 영업은 물론 주변 상인들의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자 안전을 위해 잠시 문을 닫기로 한 것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대문시장에서 스카프 등을 판매하는 상인 A씨는 지난 주말부터 임시 휴무에 들어갔다. 그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밤에도 원하는 장소에 햇빛을 비추는 이른바 '우주 거울' 프로젝트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스타트업 리플렉트 오비탈은 지난달 10일 캘리포니아에서 대형 조명을 이용해 우주에서 햇빛을 반사했을 때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우주에 대형 반사경 위성을 띄워 태양빛을 지상의 특정 지역으로 보낼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해가 진 뒤에도 태양광 발전을 이어가고 야간 구조 현장이나 외딴 작업 현장에 빛을 제공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용자가
회사 내부 자료를 ChatGPT에 올려 업무를 처리한 뒤 대화 기록을 삭제했다면 해당 정보도 완전히 사라졌다고 볼 수 있을까. 답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다. 화면에서 대화가 사라지는 것과 AI 서비스의 서버에서 데이터가 실제로 삭제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업무 활용이 확산하면서 기업의 승인 없이 개인 계정으로 AI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른바 '섀도 AI(Shadow AI)'가 새로운 보안 위협으로 떠오
13년간 모은 결혼자금 5억4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3억여원의 손실을 입은 직장인의 사연이 알려졌다.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둔 이 여성은 주택 마련 계획을 접은 데 이어 부동산 가계약금까지 잃었다며 막막한 상황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주식으로 마이너스 -60% 3억 손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공개한 증권계좌에 따르면 투자상품 매입금액은 약 5억3970만원이지만 평가금액은 약 2
미국의 한 유명 인터넷 방송인이 일본의 음식점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다 뜻밖의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주문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방송에 잡히자 일부 시청자가 이를 악용해 음식을 무더기로 주문했고, 수천만원에 달하는 결제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미국 방송인 레이시(본명 니콜라스 포스코·23)는 최근 여자친구이자 틱톡 크리에이터인 달라 클레어(21)와 일본을 방문했다가 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371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대한다. 한진칼은 조 회장이 370억5000만원 규모의 한진칼 주식 32만5000주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2일 공시했다. 조 회장은 거래 목적으로 '책임 경영 강화'를 명시했다. 내년 1월1일 시간 외 대량매매로 거래할 예정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조 회장의 지분율은 현재 5.75%에서 6.23%로 확대된다. 의결권 있는 보통주 기준으로는 0.49%포인트(p) 늘어나는 셈이다. 특수관계인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 전기차 생산세액공제 확대 적용 등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자율주행 기술력 제고와 핵심부품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2일 이 부총리가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정 회장과 약 20분간 별도 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공개매수에서 최종 응모 지분 97.98%를 기록했다. 거래 수락 최소 조건뿐 아니라 소수주주 잔여지분 강제매수 요건까지 모두 충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그룹 지분 공개매수의 잠정 최종 결과(Provisional End Result) 최종 응모 지분 97.98%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2월 마감한 본 공개매수와 같은 달 19일부터 30
국내 완성차 업체가 10월 판매량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는 국내외 판매가 일제히 둔화했지만 기아는 내수와 해외 수출 모두 증가했다. 한국GM은 수출 호조로 내수 부진을 만회했다.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 등 5개사의 지난달 판매량은 68만322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10만5691대로 2.9%, 수출은 57만6729대로 1.3%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희비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청년층이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기존 운전 이력을 활용하면 보험료를 최대 46%가량 아낄 수 있다. 부모 차량의 보험에 운전자 가족으로 등록했던 기간은 물론 군 복무 중 운전 업무를 맡았던 경험이나 장기 렌터카 사용 기록도 할인 산정에 반영할 수 있다. 2일 금융감독원은 청년층의 차량 유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보험 경력 인정 기준과 보험료 할인특약 이용 방법을 소개하고 관련 가입 절차를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보험료
한화오션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조선·해양 설비 생산 현장의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작업자의 경험과 수기 관리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고, 공정·제품·물류·안전·설비 등 생산 전 영역을 통합 관리한다는 목표다. AI 기반 생산관리 모델을 검증하는 출발점으로 향후 국내외 사업장 적용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 자회사 한화오션에코텍은 전남 광양 사업장에 스마트 생산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2주 만에 3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지난달 증시 급락 당시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며 반도체 대형주를 사들였던 개인들이 최근 빅테크의 실적 발표 이후 매도세로 돌아섰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기대가 대규모 설비투자를 감당할 수 있는 현금흐름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지난달 19~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를 딛고 2% 넘게 반등했다. 장 초반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했지만, 장중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4% 오른 5859.08에 거래를 마쳤다. 1.62% 내린 5637.77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해 5900선을 웃돌기도 했다. 코스닥은 1.38% 오른 734.36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부담은 지난달 30일 미국 증시 급락이었다. 아
정부가 K콘텐츠 산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도 K콘텐츠 펀드 출자 예산을 30% 넘게 증액 편성했다. 이를 두고 기존 펀드의 저조한 수익률 개선 방안 마련에도 힘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함께 제기됐다. 2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7년도 예산안 분석에 따르면 2022년부터 5년 간 청산된 문화·영화계정 19개 펀드 가운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분야는 게임과 문화산업 일부 등 2개에 그쳤다. K콘텐츠펀드 출자사업은 정부 재정을 마중물로 민간자금
국내 최대 규모인 2조5000억원대 재산분할이 걸린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부부의 이혼소송이 항소심에서 새 국면을 맞았다.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재산분할 소송을 맡았던 법무법인 율촌을 추가 선임하면서 이혼 성립 여부부터 스마일게이트 지분 35% 현물분할까지 1심 판단을 원점에서 다시 다툴 전망이다. 2일 업에 따르면 율촌은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1부에 권 CVO 측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기존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제네시스 생산 라인이 노사 갈등으로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울산 5공장 제네시스 의장부에서 G80 하이브리드 테스트 차량 투입 과정 중 노사간 마찰이 발생했다. 현대차가 이날 오전 9시 제네시스 G80 하이브리드 시험 차량을 생산 라인에 투입하자 노조 대의원이 막아서며 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현대차 관리자들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작업을 독려했지만, 라인 정지 상태가 계속됐다. 사측은 10시5분께 “불법 파업에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가전 수요가 크게 정체된 가운데 중국 시장마저 침체에 빠지면서 글로벌 가전 업계의 성장 동력이 크게 약해지고 있다.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으로 유지됐던 내수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마이디어와 하이얼 등 중국 가전업체의 매출이 3분기 감소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하이얼그룹의 가전사업 상장사 하이얼스마트홈의 3분기 매출은 697억400만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3% 감소했다. 순이익은 46억82
서울 자치구 절반 이상에서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연간 수천 건씩 견인되는 반면, 지정 주차구역은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주차공간 부족이 무분별한 PM 주차와 견인을 초래한다고 지적한다. 서울시는 좁은 보도 등 공간 제약으로 주차구역 확대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공유 PM(주로 전동킥보드) 등록제 등 법적 기반을 마련해 안전관리와 주차 인프라 확충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자신문이 지난 달 22일
국립암센터가 전국 지역암센터를 '권역암센터'로 전환하면서 의료기관 간 의뢰·회송과 의료정보 연계를 지역완결형 암 의료체계 핵심 수단으로 제시했다. 환자가 지역에서 치료받고 사후 관리까지 거주지 인근에서 이어가도록 진료 경로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기존 지역암센터는 지역 암관리사업과 진료 기능을 중심으로 역할을 해왔다”며 “향후에는 의료기관 간 연계·조정과 연구·지역특화 암관리·전문인력·지역주민 교육까지 포괄하는 지역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8조원대 가상자산 탈취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국내 거래소들을 긴급 소집해 보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해킹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의 자산 보관 비중을 높이고, 이상거래 상시 감시와 보안 인력 확충을 주문했다. 대규모 해킹에 대비한 보험 가입과 준비금 적립 현황도 점검하면서 국내 가상자산업계 전반에 보안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일 오전 10시 유영준 디지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대 메가프로젝트로 저성장의 고리를 끊어내고 대한민국을 인공지능(AI) 강국으로 이끌겠다고 자신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 팹·데이터센터 구축에 쏠린 계획을 시스템반도체·제조 데이터·AI 활용 등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국가 성장 플랫폼이 되기 위한 과제'를 주제로 공개포럼을 개최했다. 김 장관은 이날 기조발표에서 “1600조원
은행권이 제조사 지원이 끝났거나 종료를 앞둔 데이터베이스(DB) 등 기반 시스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비대면 금융 확대로 전산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보안 업데이트가 끊긴 시스템을 미리 바꿔 해킹과 서비스 중단 위험을 줄이려는 것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일부 업무 시스템에서 사용해 온 MySQL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8.0을 장기지원 버전인 8.4로 전환한다. MySQL 8.0은 4월 지원이 종료
삼성이 영남권에 약 60조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혁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첫발을 뗐다. 삼성SDS가 경북 구미에 60㎿(메가와트)급 AI 전용 데이터센터 건립에 착수하면서 제조 AI와 로봇 산업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삼성SDS는 2일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서 구미 AI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데이터센터는 1만4000평 부지에 초기 전력 용량 60㎿ 규모로 조성하며, 향후 AI 인프라 수요
호반그룹이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 최대주주 변동 가능성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호반그룹은 한진칼 주식을 장내 매수, 추가 확보했다. 앞서 호반그룹은 7월10일 기준 한진칼 지분을 20.15% 보유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율(20.57%) 등 격차를 0.42%포인트(P)까지 좁혔다. 호반그룹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의 지분율을 추월한 것으로 판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키스 스트리어 AMD 글로벌 AI 시장 담당 수석부사장이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AI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이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트리어 수석부사장은 3일 국회 임문영 의원실을 방문해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AMD의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임 의원이 지난달 7일
농심 미국법인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관세 환급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온 삼양식품과 CJ제일제당, 대상 등 국내 식품기업의 관세 환급 대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미국법인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에 미국 정부와 관세국경보호청(CBP)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납부한 관세를 이자와 함께 돌려달라는 취지다. 관세액이 이미 확정된 수
애플이 첫 폴더블폰 출시와 동시에 화면 결함 논란에 직면하면서 삼성전자가 이를 겨냥한 공개적인 견제에 나섰다. 폴더블폰 시장에서 7년간 제품을 개발해온 삼성전자는 경쟁사의 초기 품질 문제를 부각하며 기술적 경험의 차이를 강조했다. 삼성전자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갤럭시 Z 폴드8 화면 중앙에 검은색과 연두색 줄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홈 화면으로 전환하자 줄은 사라졌다. 실제 디스플
2일 장 시작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장기 저평가 기업 151곳을 알리는 '저PBR' 딱지가 붙었다. 한국거래소의 '저PBR' 공표에 따른 조치로, 저평가 기업의 환원을 끌어내는 압박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24년 0.84배에서 2일 1.43배까지 높아졌다. 하지만 주가가 순자산 가치에도 못 미치는 PBR 1배 미만 기업 비중은 70
태국의 한 노점 과일 판매상이 손님에게 음식을 제공할 때 쓰는 조리용 칼로 자신의 발톱을 손질하는 장면이 공개돼 위생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현장을 목격한 외국인 여행객이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파장이 커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타이거는 러시아인 관광객이 최근 태국에서 촬영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 상인이 과일을 다듬는 데 사용하는 칼을 들고 발톱을 파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류재철 LG전자 대표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집 안 공간과 가전·서비스를 연결하는 'AI 홈' 다음 표준으로 '돌봄'을 제시했다. 류 대표는 2일 링크드인 채널을 통해 “개별 제품을 보다 많이 제어할 수 있다고 해 집안 살림이 반드시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류 대표는 2010년대 초 와이파이 가전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커넥티드 홈'으로 대변되는 원격 제어 시대를 열었지만, 이에 따라 챙겨야 할 앱과 설정도 늘
김우창 청와대 국가AI정책비서관이 퇴직한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지난 8월 구글 출신인 이해민 전 조국혁신당 의원을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한 데 이어 AI(인공지능) 정책 참모진을 잇달아 교체하게 됐다. 김 전 비서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지식서비스공학대학원장 출신으로 공직 생활을 마친 뒤 학계에서 더욱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에는 이지수 전 삼성전자 상무가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비
주식을 팔고 매도대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이틀에서 하루로 줄어든다. 1972년 도입된 국내 증권시장의 T+2 결제 체계가 50여 년 만에 T+1로 바뀌는 것이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시차와 환전 문제, 금융회사들의 전산·업무체계 개편 등을 고려해 실제 전환은 2028년 중 추진된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 등 증권 유관기관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초안)'을 발표했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R&D)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재정 투자를 강조하며 국회에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30차례 박수를 보내며 호응했지만, 국민의힘은 규탄 팻말을 붙인 채 침묵시위를 벌이며 연설 도중 야유와 퇴장으로 맞섰다. 이 대통령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특정 지역과 계층, 소수 기업에 성장의 기회와 성과가 집중되는 '소수의 성
미국에서 핼러윈 주말을 맞아 인파가 몰린 유흥가와 대학가 등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와 앨라배마주, 아칸소주 등 여러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핼러윈을 앞두고 지역 순찰 인력을 늘렸으나 사망 사고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곳은 텍사스주 댈러스의 유흥가 딥엘럼이다. 음악 공연장과 식당이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5조원에 육박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모바일쇼핑 비중이 76%를 넘어선 가운데 K뷰티 인기에 힘입어 해외 직접판매액은 40% 이상 급증했다. 반면 해외 직접구매액은 감소하며 역직구와 직구 시장의 흐름이 엇갈렸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6년 9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97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9758억원)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2.7% 늘었다
미국 테네시주에서 독극물 투여 방식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여성이 집행 과정에서 살아남은 가운데, 당사자인 크리스타 파이크(50)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공개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파이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변호인단을 통해 전달한 구술 성명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1995년 저지른 범죄에 대한 처벌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었고, 사형 집행을 앞두고 차분한 상태였다”며 “정신을 차렸을 때는 극심한 고통과 혼란에
K푸드의 경쟁력은 맛을 만들고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에서 나온다. 인공지능(AI)으로 생산 과정의 불량을 걸러내고, 국가마다 다른 원료와 기후에 맞춰 배합과 조리 공정을 바꾼다. 국내에서 검증한 맛을 해외에서도 일정하게 구현하기 위한 기술이 K푸드의 글로벌 확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주요 식품 기업들은 생산·품질 관리부터 상품 기획과 현지 매장 운영까지 기술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수출 물량과 현
AI·데이터로 품질 관리·수요 예측 고도화 원료 배합·공정 조정해 ...
JB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위험 대비 수익성을 고려한 자산 운용으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핀테크·인공지능(AI) 기업과 협업해 신규 금융서비스 발굴에 나서고 있다. 2일 JB금융그룹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지분 순이익은 5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2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늘었다. 누적 실적과 분기 실적 모두 해당 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탑승객 9명을 태운 전용기가 주택가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전 조종사가 관제소에 다급하게 구조를 요청하는 음성이 공개되면서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0분께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그린에이커스 인근 주거지역에 전용기 한 대가 추락했다. 사고 기종은 '리어젯 60'으로,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버그스트롬 국제공항
코스피가 올해 40% 넘게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17% 하락하며 국내 증시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두 시장의 수익률 격차가 60%포인트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코스닥 체질개선 작업도 차질을 빚고 있다. 부실기업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강화는 법적 분쟁에 제동이 걸렸고, 우량기업 선별을 위한 승강제 도입도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시장 신뢰 회복과 개혁의 실효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코스닥의 상대적 부진은 장기간 이어져 온 문제다. 지난 20년간
일본이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소비세 환급 절차를 74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물품 구매 단계에서 세금을 바로 면제해 주던 기존 정책을 종료하고, 출국 과정에서 해외 반출 사실을 확인한 후 세금을 돌려주는 사후 환급 방식으로 전환했다. 1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본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은 면세 판매점에서 상품을 살 때 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을 먼저 결제해야 한다. 이후 출국장에서 구입한 물품이 실제로 일본 밖으로 반출되는지 확인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지난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꿀알바'가 글로벌 순위 2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14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꿀알바(영문명: Dead-End Job)'는 1일(협정세계시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순위 2위를 기록했다. 플릭스패트롤이 집계한 국가별 순위 점수는 618점으로,
한국·홍콩·싱가포르·태국 등 14개국 1위
췌장암 환자는 진단을 받기 최대 3년 전부터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대조군보다 빠르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공지능(AI)으로 기존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분석해 체성분 변화를 포착하면 췌장암 조기 발견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췌장학(Pancreatology)'에 췌장암 진단 전 체성분 변화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02~2020년 췌장암의 가장
인공지능(AI) 산업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월가에서 투자 손실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AI 투자가 기대만큼의 수익으로 이어질지 불확실성이 커지자 주식과 채권은 물론 AI 반도체(GPU) 사용료 하락 위험까지 헤지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I 관련 기업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와 기술기업 임원들이 풋옵션과 신용부도스와프(CDS) 등 금융상품을 활용해 자산 가격 하락에 대비하고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빼돌린 비트코인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엘살바도르 정부의 보유량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탈취한 비트코인만으로도 북한의 연간 상품 수출액의 3배에 이르는 자산을 확보했다. 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생한 바이낸스 해킹으로 유출된 비트코인은 1만8270개다. 개당 7만8500달러를 적용하면 약 14억달러(약 1조8701억원)
핵폭발 충격에도 버티는 '이동식 섬'이 중국에서 건조됩니다. 상하이교통대가 추진하는 '원해 부유도'는 바다 위에서 장기간 머물며 자체 동력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반잠수식 해양 연구시설입니다. 최대 배수량은 약 7만4000톤으로 238명이 머물 수 있으며 시속 약 20km로 이동합니다. 선체 일부를 물속에 잠그는 구조를 적용해 거친 바다에서도 연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비상전원과 통신, 항법제어 등 핵심 구획을 핵폭발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일본에서 미성년 여아를 상대로 한 성범죄 혐의로 네 차례나 체포됐던 20대 한국인 남성이 또다시 유사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에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다섯 번째 체포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0월 27일 일본 마이니치방송(MBS)에 따르면 효고현 경찰은 한국 국적의 25세 무직 남성을 성폭행 등 혐의로 다시 체포했다. 이 남성은 지난 4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SNS로 중학생 유인해 성폭행·범행 도중 촬영 혐의 이전에도 미성년...
정부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인정 기준을 당초 논의된 시행령 초안보다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의견을 반영해 AIDC 인정 범위를 넓히고, 기존 데이터센터의 일부를 AI용으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AIDC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AIDC 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번 주 중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AIDC 특별법은 AI 시대 핵심
로봇 산업이 제조·물류를 넘어 국방 분야로 확대되면서 국내 기업에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 군의 로봇 도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기술 표준화와 현장 실증, 중소기업의 공급망 진입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 분야에서는 무인지상차량(UGV)과 무인수상정 등에 AI 기반 자율제어와 통합 지휘통제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LIG넥스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방산기업은 무인체계의 자율주행과 다수 로봇의 통합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