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무명 가수가 홍콩 유명 가수 리해큰의 공연장 도착이 늦어지자 관객 3만명 앞에서 두 시간 동안 무대를 책임져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1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저녁 홍콩과 대만 출신 가수 6명이 참여하는 투어 공연이 중국 북부 내몽골 자치구 바오터우에서 개최됐다. 당초 마지막 순서에 나설 예정이었던 홍콩 가수 리해큰은 이동 중 기상 악화로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탑승한 항공기가 우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시베리아 호랑이 우리에 들어간 남성이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10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정오 무렵 잉글랜드 동커스터에 위치한 요크셔 야생동물공원에서 일어났다. 한 남성이 호랑이가 머무는 구역으로 갑자기 진입했고, 그곳에 있던 호랑이가 남성에게 달려들어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 퍼진 현장 영상에는 남성이 바닥에 앉아 자신에게 다가오는 호랑이를 발로 밀어내려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호랑이
물 위 쓰레기를 스스로 찾아 수거하는 수상 청소 로봇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중국 수자원·환경장비 업체 둥팡수리가 개발한 '허바오 DF-H3'입니다. H3는 카메라를 이용해 플라스틱병과 비닐봉지, 낙엽 등 수면 위 쓰레기를 인식하고 위치를 추적합니다. 쓰레기를 발견하면 스스로 경로를 정해 이동하고 장애물을 피하면서 자동으로 수거합니다. 한 번 충전으로 12시간 이상 운용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4km입니다. 시간당 최대 1만8
넷플릭스가 유튜브와의 시청시간 경쟁에서 밀리고 주가까지 하락하면서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콘텐츠 투자 확대에도 시청시간 증가세가 둔화하자 비용 절감과 사업 효율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미국 LA타임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전체 인력의 약 5%에 해당하는 8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영화 등 장편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크리에이티브 조직이 주요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계획대로 진행
코로나19가 처음 확산하던 시기 부실한 대응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전 중국 우한시장이 부정부패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저우셴왕 전 시장은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120억원이 넘는 금품과 재산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징역 14년형에 처해졌다.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허난성 상추시 중급인민법원이 저우 전 시장에게 징역 14년과 500만위안(약 10억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법원 조사 결과, 저우 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플랫폼 추천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인공지능(AI) 이용자 보호, 불법스팸 대응 등이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방미통위는 AI 생성물 표시제를 도입하고 추천 알고리즘 관련 법제를 정비하는 한편 불법스팸으로 얻은 부당이익을 환수하는 과징금도 신설한다. 이날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과 제척안 가결로 한때 감사가 중단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비즈크러시가 음성 인공지능(AI) 기술의 다음 격전지로 오프라인을 지목했다. 전시장이나 카페, 컨퍼런스처럼 음성인식이 어려운 환경에 대응하는 전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시장을 공략한다. 곽태민 비즈크러시 대표는 최근 전자신문과 인터뷰에서 “실제 업무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실시간 다국어 소통 서비스의 표준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오프라인 대화와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크러시는 미국
태국 정부가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무원 조기퇴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공무원 인건비를 줄이고 공공부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퇴직자에게 월급의 12배가 넘는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콘 닐프라푼트 태국 부총리는 조기퇴직 프로그램을 2027회계연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 회계연도는 매년 10월 시작한다. 기본 대상은 50세 이상 공무원이다. 40세 이상은
삼성생명에 이어 한화생명도 대규모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해외 투자 재원 확보와 기존 채권 차환 등 자금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자본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대형 생명보험사들이 잇따라 자본 확충에 나선 모습이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내달 국내서 약 7000억원 규모 자본성증권(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등)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중 발행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시장 상황과 금리
현대자동차가 8년 만에 프랑스 파리모터쇼 무대에 복귀해 유럽 시장을 정조준한 신형 SUV 라인업과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경상용차(eLCV) '스타리아 카고'를 공개한다. 승용 시장 볼륨 모델 세대교체와 비즈니스 목적 친환경 밴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며 유럽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대차는 12일부터(현지시간) 18일까지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파리모터쇼'에 공식 참가
삼성전자가 보안을 앞세워 유럽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전략을 수정한다.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디지털 사이니지(광고·정보 전송 디스플레이 시스템) 시장에서 화면 크기·밝기 등 하드웨어 사양 경쟁을 넘어 소프트웨어·시스템 파트너와 '신뢰'를 새 경쟁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파트너 콘퍼런스 'In:Security 2026'을 개최한다. 삼성전자가 지역 파트너 대상으로 특정 상품군 보안 행
중국 휴머노이드 판매 상위 10개 기업 중 8곳이 한국에서 인증·상표·판매처를 1개 이상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단계인 국내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이 제품 인증과 브랜드 권리, 유통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졌다. 12일 산업 분석 보고서 '랩스딥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주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 국내에서 KC 전파인증과 상표권, 판매 채널을 잇따라 확보하며 한국 시장 진입을 타진하고 있다. 세계 시장 출하 기준 상
국가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업무용 PC 등으로 온라인 게임에 반복 접속했다가 적발됐다. 일부 직원은 접속이 차단된 뒤에도 다른 내부망을 이용해 게임 서버에 다시 접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국보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안보훈련센터 직원 5명은 2024년 9~12월 근무시간에 스타크래프트 게임 서버인 '배틀넷'에 반
구글코리아가 1540억원대 법인세 부과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과세당국이 최종 패소, 과세 처분이 취소된다. 구글은 1조 5000억원이 넘는 수익을 국내 광고 판매로 올렸지만 이는 구글코리아가 아니라 구글아시아퍼시픽의 사업소득이라는 구글의 주장을 대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해외 빅테크의 사업소득에 과세하려면 국내 고정사업장이 있어야 하는 현행 조세 체계를 두고 디지털 기업의 조세회피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1단계 전력 공급을 위한 재원 중 80%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은 나머지 20%만 담당한다. 기업에 부담을 전가했다는 지적에 정부는 전력망 비용은 실수요자 부담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두 기업에 25조원 규모 전기요금 선납을 요청했다 거절당했던 것에 대해 부채 해소를 위한 방안이었다고 해명했다. 부채 해소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12일 국회
정부가 800조원대 반도체 클러스터와 조선업 제조 혁신 중심지인 서남권을 '5극3특' 첫 현장 행보지로 낙점하고, 지역 성장엔진 육성 속도전에 돌입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5극3특 권역별 현장행보' 첫 일정으로 12일 광주 군공항과 HD현대삼호 영암조선소를 차례로 방문해 대규모 민간 투자를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 조성 계획을 점검했다. 첫 현장 점검은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후보지인 광주 군공항에서 이뤄졌다. 이 사업은 서남권을 재생에너
유럽연합(EU)이 중국 하이브리드차 수입을 연간 35만대로 제한하는 세이프가드 조치를 12월 1일 시행한다. 역내 자동차 산업 보호 장치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EU와 중국은 이같이 합의했다. 상한 적용 첫해에는 35만대가 적용되고 이후에는 상한이 매년 6%증가한다. 이 조치는 4년간 적용된다. EU와 중국은 WTO의 비차별 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중국산 뿐만 아니라 모든 하이브리드자동차 수입에 상한선이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
반도체 산업이 연매출 1조달러를 돌파한 후 열리는 첫 '세미콘 웨스트(SEMICON West)' 행사가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이번 행사를 1조달러 돌파를 기념하고 2조달러 시대로의 투자·기술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로 규정했다. 테마는 '트랜스폼 투모로우(Transform Tomorrow)'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WSTS)에 따르면 2026년 8월에 연초부터
공공기관이 온라인 설문조사에 외부 플랫폼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지만 개인정보 수집 동의 절차는 충분히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플랫폼을 이용할 때 개인정보 수집 근거와 위탁·국외이전 여부, 설문 종료 후 데이터 파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보윤 개인정보보호진흥원 고문변호사는 최근 진행된 '2026 개인정보보호 실무 웨비나'를 통해 “자체 설문을 실시한 공공기관의 대다수가 구글 폼과 같은 외부 플랫폼을
네이버페이가 전국 네이버페이 커넥트 가맹점에서 얼굴결제(페이스사인) 이용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토스에 이어 네이버페이까지 결제액에 대한 적립 혜택을 내걸며 고객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10~11월 두 달간 전국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에서 안면인식 결제를 하는 고객들에게 10%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월 최대 적립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 도입된 '폭염중대경보'에 따라 전국 사업장 6330곳에 작업중지를 권고했지만, 각 현장의 실제 작업중지 여부는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시감독 결과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의 폭염 관련 법령 위반율은 50억원 이상 현장의 2.3배에 달했다. 폭염에 취약한 소규모 현장을 중심으로 작업중지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일본 내 독감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환자 규모가 7배 이상 커졌으며, 감염 확산에 대응해 전국 학교와 보육시설 900여 곳에서 등교 중단이나 일부 학급 운영 중지 등의 대응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일본 후생노동성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표본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독감 환자는 총 4만2320명이다. 기관별 평균 인원은 11.35명으로, 전년 동기의 1.56명과 비교해 약 7.3
독감 확산 속도 빨라져 대응 비상 한국인 많이 찾는 곳도 환자 많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위험을 충분히 경고하지 못한 점을 인정했다. 물가와 가계부채에 대한 선제 대응을 강조해온 한국은행이 주식시장 위험을 조기에 경고하는 데에는 한계를 드러내면서 금융안정 대응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신 총재는 1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물가와 경기 흐름,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 등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교·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며 “야당도 정치공세의 국익 기준선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비무장지대(DMZ) 내 북한 지뢰 제거 작전과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포로 관련 정보 공개 등을 둘러싼 야당의 비판을 겨냥한 발언이다. 김 대표는 “DMZ에서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는 군을 비판해 사기를 떨어뜨리거나 대북 확성기 재개와 대북 전단 살포를 주장해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
8일 오전 10시, 12일 정식 오픈을 앞둔 서울 성수동 G마켓 신사옥 '스탈릿성수N'을 찾았다. 공간을 정돈하는 막바지 작업으로 현장은 분주하면서도 설렘이 가득했다. 16년간의 '강남 시대'를 마무리하고 성수에 새 둥지를 튼 G마켓이 신사옥에 담아낸 방향성은 바로 '셀러 지원'과 '판로 확대'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곳은 7층에 마련된 셀러 전용 공간이었다. '라이브커머스 오픈 스튜디오'는 넓은 촬영 공간과 전용 파우더룸도 갖췄다. 촬영 공
16년 강남 시대 마침표…성수 신사옥 12일 오픈 7층 통째로 방송·소...
국내 금융사기 피해가 3년간 약 3배로 급증한 가운데 우리은행이 내달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며 사전예방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국내 금융사기 피해액은 2022년 7911억원에서 2025년 2조3755억원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12일 금융사기예방을 선도하는 우리은행을 중장기 비전으로 삼고, 금융사기 대응체계를 '기반 구축→역량 확장→예방 선도'의 3단계로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AI 기반 탐지역량과 전문 대응조직,
#신도시 개발로 살던 집을 떠나야 하는 A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이주대책 심사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자신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지원과 심사 결과가 달랐기 때문이다. 이의를 제기한 A씨는 다시 심사받은 끝에 적격 판정을 받았다. 새 보금자리 마련을 돕는 지원을 받기 위해 심사 결과부터 다퉈야 했던 셈이다. 실제 LH의 이주대책 대상자 선정을 둘러싸고 이의신청과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서만 관련
지난해 한국은행이 수사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위·변조지폐의 액면 금액이 4억766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기록된 463만원과 비교하면 100배 이상 불어난 수치다. 1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사기관이 한은에 인계한 위·변조지폐는 9716장에 달했다. 전년의 483장과 비교해 약 20배 증가한 규모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21년 662장이었던 위·변조지폐 수량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 M&S) 미래전략총괄사장이 대상 회사 지분 19.0%를 공개매수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한화M&S 보통주 1606만주를 주당 8000원에 공개매수한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19%다.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김 사장의 지분율은 기존 5.81%에서 24.81%로 높아진다.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지분율은 60.32%에서 79.32%로 늘
한국은행이 내년 추진하는 국채 토큰화 실증사업에서 민간 스테이블코인 대신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기관용 디지털화폐(CBDC)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한다. 국채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거래의 안정성과 결제완결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채 등 핵심 금융시장 인프라에는 중앙은행 화폐를 우선 적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2일 한국은행이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요구답
셀트리온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고수익 후속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셀트리온은 올 3분기 잠정실적 집계 결과 연결 기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69.2% 증가한 수치다.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분기 영업이익 5000억원을 돌파
샤오미가 전작보다 두께를 약 9% 줄이고 수면·운동 관리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밴드 신제품을 12일 국내 출시했다. 두께 9.99㎜ 본체에 최대 21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샤오미 스마트밴드 11 일반 모델 가격은 7만6800원, 세라믹 모델은 10만4800원이다. 스마트밴드 11은 전작보다 약 9% 얇아진 9.99㎜ 두께로, 일반 모델의 무게는 스트랩을 제외하고 약 15.58g이다. 43.6㎜ 아몰레드(AMOLED) 디스플
인공지능(AI) 투자로 반도체 장비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일본의 주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평균 연봉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각사 유가증권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주요 소부장 8개사(디스코·도쿄일렉트론·어드밴테스트·스크린홀딩스·롬·르네사스·도쿄오카공업·섬코)의 2026년 3월기(2025년 4월~ 2026년 3월 회계기준) 평균 연봉은 1075만엔(약 9120만원)으로 2021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실적 개선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ESS 출하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SDI도 ESS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9조6434억원, 영업이익 75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0%, 25.7%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7
민간 보안 카메라와 웹캠이 현대전의 정보 수집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해킹한 카메라로 적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공격 목표를 찾아내는 것은 물론, 미사일 공격 이후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까지 이용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정보기관 관계자와 사이버 보안 전문가, 군 관계자, 해커 등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보안이 취약한 민간 카메라가 전장의 감시망으로 활용되는 실태를 보도했다. 인터넷에 연결된 카메라 가운데 보안이 허술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모델의 행동을 인간이 언제든 중단할 수 있는 '비상 브레이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I 에이전트가 인간의 의도와 통제를 벗어나 행동할 가능성에 대비해, 모델의 정보 접근과 작업 수행 권한을 외부에서 통제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나델라 CEO는 1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슈퍼지능 시대 내부자 위험으로서의 모델'이
게처럼 움직이고 점프까지 하는 소형 로봇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 로봇 기업 킹콩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점퍼'는 여러 개의 다리로 이동하며 점프할 수 있고 앞쪽 집게로 물건도 집을 수 있는 로봇입니다. 회사는 최근 점퍼의 AI 개발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걷기와 점프, 춤 같은 새로운 동작을 학습시키거나 외장 셸과 구조물을 바꿔 자신만의 형태로 꾸밀 수 있습니다. 점퍼는 무게 1.8kg으로 최대 40cm 이상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중단한 뒤 디지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나 맞춤형 식사 지원을 받은 사람은 일반적인 진료를 받은 사람보다 초기 체중 증가 폭이 작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연구 대상이 39명에 그치고 추적 기간도 4개월이어서 장기적인 효과를 확인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미국 터프츠대와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GLP-1 치료로 평균 체중의 18.1%를 감량한 성인 3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술에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60대 여성이 법원 앞 잔디밭에서 차량으로 원을 그리며 질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7일(현지시간) 미국 WGN-TV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제닝스카운티 보안관실은 전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68세 여성이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5일 오후 제닝스카운티 법원 청사 앞 잔디밭에서 발생했다. 보안관실이 공개한 영상에는 승용차 한 대가 법원 잔디밭 위를 빙글빙
정부가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청년미래적금'의 2차 가입 신청이 12일부터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능해진다. 신청 마감일은 16일이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8일 시행된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홀짝제가 종료됨에 따라 12일부터는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4개 취급 금융기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별도 서류 제출은 필요하지 않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
비행기에서 빠른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화상회의나 음성통화를 하는 승객이 늘고 있다. 장시간 비행 중에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조용한 기내에서 통화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승객도 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항공사들이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잇달아 도입하면서 기내 인터넷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전에는 쉽지 않았던 화상회의와 음성통화까지 기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속도감 있는 반도체 인프라 증설 투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 회장은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38회 상하이시 시장(市長) 국제기업가 자문회의' 행사장에서 “익스팬션(확장)을 빨리빨리 해야(한다). 중국이나 미국 마이크론이 더 빠른 속도로 증설하면 우리나라 시장점유율은 줄어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광주 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계속 늘려야 한다며 “수요는 엄청나게 있는데 공장을 못
한화오션이 특수선사업의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사업개발팀을 신설했다.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대규모 특수선 수주 기회를 넓히고, 국가별 맞춤형 사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특수선사업담당 산하에 해외사업개발팀을 신설했다. 특수선해외사업담당은 해외 방산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수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번 해외사업개발팀 신설을 통해 특수선 사업에 대한 초기 검토
좋은 정책은 현장 목소리를 듣는 데서 시작하고, 산업 구조를 바꾸는 데서 완성된다. 창업 생태계에 필요한 것은 지원금 확대만이 아니다. 새로운 기술과 사업모델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제도의 문을 여는 일이다. 화장품법과 관련한 제도 변화는 이러한 규제개혁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다. 2011년 전후 화장품 원료 관리와 제조·판매업 체계가 정비되면서 기업 개발과 시장 진입 여지가 넓어졌다. 다만 이를 단일 법 개정이나 K뷰티 성장의 직접적 원인으
방글라데시가 출산율 상승과 피임 실천율 하락에 대응해 전국적인 가족계획 캠페인을 재개한다. 피임용품을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상담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공급 차질과 인력 부족을 해결하는 것이 정책 성과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방글라데시 통계청과 유니세프의 2025년 다중지표군집조사(MICS)에 따르면 여성 1명당 합계출산율은 2019년 2.3명에서 2025년 2.4명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피임 실천율은 62.7%에서 58.2%로 하락했다. 사
카카오그룹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연동을 검토한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선물 구매에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해 대중적인 결제 수단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1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는 최근 발표한 일상 결제 중심의 사업 방향에 맞춰 선물하기를 주요 사용처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이 참여하는 TF는 관련 법과 규제 문제가 해소되면 이용자
LG전자가 목동 신축 주거단지에 인공지능(AI) 홈 솔루션과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공급한다. 옵션이 아니라 전 세대에 AI 홈 플랫폼을 기본 탑재하는 형태로, 기업간거래(B2B) 사업에서 AI 생태계까지 저변을 확장한다. LG전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양천구 목동 오피스텔 '목동윤슬자이' 651실 전 세대에 AI홈 허브 '씽큐 온'을 공급한다. 씽큐 온은 집 안 가전을 하나로 연결하고 제어하는 제품이다. 가정 내 공간·제품·서비스를 유기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창업·기술이전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사업화전담조직(TLO) 테스크포스(TF)가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들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 TF(이하 총괄 TLO)'가 아직 임시조직인 탓에 활동이 일부에 국한됐음에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향후 총괄 TLO의 정규조직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 총괄 TLO 설치는 2021년과 이듬해 국정감사에서 출연연 TLO 조직의 형식적 운영 및 전문성 확대 필요성이 지적되고, TL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 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을 개최한다. '실리콘 지능의 시대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포함한 300개사가 888부스로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종합 전시회다. 전년 대비 참가 기업이 70여개 늘었다. 개막 첫날 진행하는 기조강연은 △피지컬 AI 시대를 여는 AI 반도체(신동주 모빌린트 대표) △미래 컴퓨팅 시대의 도전과 기회
정부가 기존 출연금 지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난 '투자형 연구개발(R&D)' 사업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기반 마련에 나섰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최근 '투자형 R&D 추진을 위한 국가연구개발혁신법 개정안 도출' 연구에 착수했다. 내년 1월까지 투자형 R&D 실시에 필요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시행령·시행 규칙 등 개정안의 초안을 작성하고, 공고·협약·평가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제시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