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공항에서 출발을 준비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 조종석에 정체불명의 소동물이 나타나 항공편이 결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하루 넘게 이어진 수색 끝에 발견된 동물은 길이 약 40㎝의 뱀으로 밝혀졌다. 20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0분 후쿠오카공항을 출발해 가고시마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JAL 3653편이 결항했다. 해당 항공편은 JAL 계열 지역 항공사인 일본에어커뮤터(JAC)가 운항하는 ATR 프로펠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 리더들이 부산에 집결한다. AI 서비스부터 가속기(GPU), 고대역폭메모리(HBM), 차세대 인터커넥트 장비에 이르는 '첨단 패키징(Advanced Packaging)' 벨류체인 전반의 기술 해법이 한자리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KMEPS)는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24회 국제 마이크로전자 패키징 심포지엄(ISMP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
LG전자가 21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한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2026'에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 'LG 멀티 브이 7(LG MULTI V 7)'을 공개했다. LG 멀티 브이 7은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듀얼 AI가 구현하는 차별화된 최적 운전 △신형 컴프레서 적용으로 성능 및 효율 향상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디자인이 특징인 차세대 대용량(VRF, Variable Refrigerant F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관련 법인 상위 10%가 전체 신고 수입의 75% 이상을 가져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5년 법인세 신고 대상인 1인 미디어 관련 기업 2024곳의 2024년 총매출 신고액은 1조113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연간 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위 10%(207개 기업)가 신고한 금액은 8427억원이었다. 이는 전체의 약 76%에 해당한다. 나머지
카카오톡 프로필을 변경해도 친구에게 소식이 가지 않게 하고, 즐겨찾기한 친구를 친구목록 상단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신기능이 도입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카카오톡 개선 방향을 소개하는 커뮤니케이션 페이지 '카카오톡은 지금'에서 이 같은 신기능을 예고했다. 카카오톡 프로필 변경 소식을 친구에게 알리지 않는 기능을 추가한다. 이용자가 프로필을 변경할 때 업데이트 소식의 친구 노출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진 시위가 폭력과 약탈 사태로 번진 가운데, 명품 브랜드 제품으로 보이는 가방과 의류가 길거리 노점에서 판매되는 모습이 온라인에 잇따라 확산하고 있다.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프랑스 시위 이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과 사진들이 퍼지고 있다. 영상에는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 한쪽에 천을 깔고 가방과 의류, 액세서리 등을 늘어놓은 채 판매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제품에는 루이비통과 에르메스, 샤넬 등 유명 명품
온라인 중고 판매도 잇따라… 빈티드 '삭제 조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다목적차량(MPV)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21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1996년 첫선을 보인 V-클래스는 약 3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의전과 가족 레저용으로 자리 잡아 온 벤츠의 대표 밴 모델로, 국내 공식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V 300 d 4MATIC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단일 트림이다. 최고출력 237마력의 디젤 엔
퀄컴이 삼성 파운드리와 서버급 테스트 칩을 공동 개발한 미국의 반도체 설계자산(IP) 스타트업 '아키아나(Akeana)'를 인수했다. 자체 CPU 코어 개발과 함께 차세대 오픈소스 아키텍처인 '리스크파이브(RISC-V)'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라빈 수구마르 아키아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아키아나의 IP와 팀이 퀄컴 내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됐다”며 인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대출 취급이나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 규모가 45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 금액 중 KB국민은행 비중이 90%를 넘겨 내부통제 및 실적평가 체계 재점검 필요성이 제기된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보고된
한국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엘리스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30% 넘게 폭락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이 이를 글로벌 AI 투자 열풍에 대한 경고 신호로 해석하며 비중 있게 다뤘다. 한국 증시가 글로벌 AI 투자 열풍의 바로미터 중 하나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비교적 작은 기업의 상장 성적마저 세계 금융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AI 기업의 상장 참패, AI 투자 열풍 종말 우려 자극'이라는 제목의 기
기업공개(IPO)가 임박한 앤트로픽이 올해 상반기 1500%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도 100조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WSJ)은 앤트로픽이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달러의 15배에 달하는 163억달러(약 21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증권신고서(S-1)를 입수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기록적인 매출 성장 속에서도 앤트로픽은 같은 기간 807억달러(약 107조원)의 순손
대만 TSMC의 가오슝 F22 공장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4명이 추락해 3명이 숨졌다. 대만 중앙통신(CNA)에 따르면 20일 오후(현지시간) 가오슝 난쯔구 F22 공장 4기(P4) 신축 현장에서 협력사 상하오기계(上昊機械) 소속 근로자 4명이 철골 구조물과 함께 떨어졌다. 이들은 3층 외벽 철골을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설치하던 중이었다. 3명은 숨졌고, 1명은 중상을 입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만 남부과학단지관리국은 3층 외측 철골
이마트는 오는 22일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과 이마트 은평점에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점 '와우샵'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와우샵은 이마트가 지난해 12월부터 해외 직수입 생활용품 1300여종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해 온 초저가 생활용품 매장이다. 이번 정식 운영을 계기로 신규 개발 상품을 1만2000여종까지 확대한다. 테스트 기간보다 약 6~7배 늘어난 규모다. 점포별로 시즌과 상권 특성에 따라 7000~8000여종을 선보
20대가 넘는 삼성전자 갤럭시 Z 제품으로 가득찬 택시가 화제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대만에서 10년째 운전대를 잡고 있는 왕웨이훙 씨는 자신의 영업용 차량을 갤럭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삼성전자가 현지 뉴스룸에 지난 7일 그와의 인터뷰를 공개한 뒤 독특한 사연이 관심을 모았다. 왕 씨는 승객들이 제품을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용 스마트폰도 마련했다. 단순히 기기를 사들이는 취미를 넘어 실제 사용 경험을
일본에서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40대 남성이 병원에서 돌아오던 길에 1억8000만원이 넘는 현금을 주워 여행비와 치료비 등에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남성은 법정에서 돈을 발견했을 당시 “신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20일 일본 도호쿠방송 등에 따르면 43세 남성은 지난 3월 5일 미야기현 센다이시 아오바구의 한 도로에서 현금 2200만엔(약 1억8500만원)이 든 가방을 발견해 가져간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가방은
“하나님 선물 같았다”… 여행·치료비 등 사용 '월 3만엔씩 변제' ...
휴머노이드 로봇이 러닝머신 위에서 9일째 계속 걷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의 최고경영자(CEO) 브렛 애드콕은 지난 19일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3'의 장기 보행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로봇은 러닝머신 위에서 9일 연속 걸으며 약 560km, 120만 걸음을 기록했습니다. 이 영상은 로봇을 장시간 반복해서 걷게 하며 관절과 구동계 등 하드웨어가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 어떤 지점에서 고장이 발생하는
얼굴 사진 한 장만으로 암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환자의 실제 나이와 별개로 얼굴에 나타난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 이후 생존 위험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의 비영리 의료기관 매스제너럴브리검(MGB) 연구진은 암 환자의 얼굴 사진을 분석해 생물학적 나이와 생존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의학저널 '란
SK하이닉스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에 이어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까지 겹치며 급락했다. 그동안 주가 하락을 방어해 온 자사주 매입도 종료를 앞두고 있어 수급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반도체의 중장기 업황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노무라증권은 메모리 수요가 최소 2028년까지 공급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470만원으로 제시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종말론적 사상을 퍼뜨린 케냐의 사이비 종교 지도자가 191명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밝혀진 피해자 가운데 단 1명을 제외한 190명이 모두 어린이로 밝혀져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케냐 몸바사 법원은 최근 '굿뉴스 인터내셔널 미니스트리스'의 수장 폴 매켄지에게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교단 간부 28명도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매켄지는 신도들에게
“교육과 치료 모두 금기시… 단식 거부 땐 구타 지시도” 최연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방정부 기관에서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의 제품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DHS)는 19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지침을 연방 관보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사이버보안법에 근거한 이번 명령에 따라 연방 기관들은 정보기술(IT) 시스템에서 딥시크 제품을 제거해야 한다. 딥시크 제품 사용은 물론 해당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제삼자 서비스 도입도 금지된다. 딥시크의
르완다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전직 군인이자 유튜버가 망명한 우간다에서 참수된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BBC 등 외신에 따르면 우간다 경찰은 수도 캄팔라 인근 루왈라 마을에서 머리가 사라진 50세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유족들은 시신의 신원을 전 르완다군 부사관 로버트 카베라로 확인했다. 경찰은 살해 시점을 지난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로 추정했으며, 사라진 머리를 수색하고 있다. 카베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나온지 8년이 넘은 8나노 공정을 한 세대 더 이어간다. 대당 가격이 비싼 극자외선(EUV) 노광기를 쓰지 않는, 이미 깔려 있는 '심자외선(DUV) 성숙 공정' 라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2나노만큼 비쌀 필요는 없는 전장·로봇·엣지 AI 칩이 타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연내 8나노 2세대 '8LPU+' 공정 플랫폼을 선보인다. 전 세대인 8LPU 대비 개선 폭은 성능 12% 향상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제논 피지컬 AI 랩. 휴머노이드 '젠피'가 주변을 살폈다. 휠체어 위에 놓인 빨랫감을 보더니 곧장 허리를 굽혀 세탁 바구니에 넣었다. 최창윤 제논 피지컬AI TF팀장은 “미리 코드를 짜서 동작을 실행한 게 아니라 로봇이 눈앞의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했다”고 말했다. 제논이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넘어 상용화 단계로 본격 전환한다. 적용 기종을 유니트리 'G1'에서 애지봇 'X2 울트라' 등
중국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남성이 넘어지는 순간 바지 주머니에 넣어둔 휴대전화가 폭발해 중증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휴대전화는 구입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윈난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최근 후베이성의 한 체육관에서 발생했다.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배드민턴을 치던 남성이 오른팔부터 바닥에 강하게 부딪히며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주변에 있던 여성 2명이 남성에게 다가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AI 데이터센터 경쟁력 핵심으로 냉각 기술을 지목했다. 냉각에 쓰는 전력을 줄이면 그만큼 AI 연산에 더 많은 전력을 돌릴 수 있다는 논리다. 류 CEO는 20일 링크드인에서 ”냉각은 자체 에너지 소비를 줄일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연산에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19일(현지시간)에는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의 '포브스 테크놀로지 카운슬'에 기고문을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성장해온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엔화 약세와 원자재비 상승에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감동팬츠 가격을 25% 올리고 양말 묶음 할인도 없애면서 일부 제품의 실질 구매 부담은 60% 가까이 커진다. 일본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 흐름이 한국 등 해외 시장으로 확산할지도 관심사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은 다음 달 10일부터 일본에서 판매하는 가을·
유비온이 수업 맥락을 바탕으로 개념 확인과 이해를 지원하도록 설계한 인공지능(AI) 튜터가 대학 내 '자기 주도 학습'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활용해 자발적으로 모의시험 문항 생성이 활발해진 것은 물론, 문제를 풀고 AI 튜터의 즉시 피드백을 받아 이해한 것을 다시 점검하는 선순환 학습체계가 구현됐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20일 AI 교육 특화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출시된 AI 기반 '코스모스 학습경험플랫폼(AI-
LG전자가 자체 설계한 반도체의 가전 적용 물량을 가파르게 확대하고 있다. 독자 개발한 반도체 탑재량을 늘리고 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전 성능을 고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LG전자 시스템온칩(SoC)센터가 개발한 가전 전용 인공지능(AI) 반도체 'DQ-C' 시리즈의 가전 탑재 물량은 지난해 100만개를 돌파했다. 2년 전 10만개 수준에서 10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수백만개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DQ-C 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3분기 실적의 '탈동조화(디커플링)'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노사 갈등과 파업 등에 따른 생산 차질로 현대차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성장하는 반면, 기아는 안정적 라인 가동과 레저용 차량(RV) 중심의 신차 효과를 앞세워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3분기 연결 기준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45조3510억원, 영업이익 2조5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3%, 영업이익은 0.42% 각각 줄어든
합성니코틴 규제 편입과 대형 담배회사의 진출로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의 경쟁 조건이 달라지고 있다. 제품 관리가 강화되고 과세로 저가 경쟁력이 약해지면서 브랜드와 유통망, 규제 대응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중소 액상 제조업체가 과세에 따른 가격 상승을 우려해 사업 중단이나 대체 제품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필립모리스·BAT로스만스 등 대형사는 기존 판매망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액상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두 곳에서 고객 1만 9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와 모우다의 침해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두 업체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인원은 잠정 1만9214명이다. 모우다가 1만890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PFCT는 314명으로 파악됐다. 두 업체 모두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최종 피해 규모는 달라
카카오가 인적 분할 후에 주가가 회복하지 못할 경우 경영진 책임과 연동하는 평가체계를 만든다. 카카오페이나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의 매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카카오는 내달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도 인적 분할에 대한 설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소액주주 간담회에서 “주주가치와 주가가 경영진 평가 및 보상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새롭게 만들어지는 이사회와 상의해 정하겠다”면서
어린이가 일주일에 콜라 두 캔에 해당하는 카페인만 섭취해도 뇌 발달과 심리 상태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소량의 카페인도 아동의 뇌 구조 및 정신건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진행된 청소년 뇌 발달 관련 대규모 연구에 참여한 9~11세 아동 약 9천600명의 데이터를 살펴봤다. 커피와 차,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기업이 국내에서 받은 'M.AX(제조 인공지능 전환)' 기술 성적표가 해외에서도 똑같이 인정받는다. 현대오토에버 등 국내 2개 기업이 스위스 인증기관으로부터 공동 인증서를 발급받으며 까다로운 중복 시험의 굴레를 벗었다. 정부는 이 같은 상호인정 협력을 확대해 M.AX의 글로벌 무대 등판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과 함께 '제4차 산업AI국제인증포럼'
“인공지능(AI)은 중소 제조기업들에 공포스러운 위기감을 주는 존재입니다. 산업화와 고도성장기에 익숙해진 최고경영자(CEO)들이 많다 보니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한 김성태 한국산업용재협회장은 AI 대전환을 마주한 중소기업의 현실을 이같이 토로했다. AI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올랐지만 정작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기대보다 막막함과 위기감이
“대기업은 준비됐지만 중소기업은 갈 길 잃어”…AI 전환 막막함 ...
온라인 여행사(OTA)의 경쟁이 숙박·항공권 예약을 넘어 공연·스포츠 등 액티비티로 확산하고 있다. 국내 여행앱 1·2위를 다투는 놀(NOL·옛 야놀자)과 트립닷컴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놀유니버스는 지난 17~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첫 자체 기획 음악 축제 '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K팝·라이브·EDM 등 세 가지 무대를 선보였다. 무료 티켓 누적 응모는 약 180만건을 기록했다. 음악·여행·엔터테인먼
우리나라와 체코가 '유럽연합(EU) 산업가속화법안(IAA)'에 공동 대응한다. 비(非)EU 국가의 원전 시장 진입을 제약할 우려가 커지자 양국이 공조에 나선 것이다. 연내 한국에서 제4차 두코바니 이행점검 협의체를 개최해 양국 원전업계 간 공급망 성과를 구체화하고, 테믈린 3·4호기 추가 건설 사업에서도 확고한 '원전 파트너십'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20일 화상으로 '제3차 두코바
할리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과거 멤버십 개편 때 만든 임시 데이터 파일에서 발생하면서, 목적이 끝난 고객정보의 보관·파기 관리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처리 목적이 달성된 개인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할리스는 해당 파일이 남아 있던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일 할리스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과거 멤버십 서비스 개편을 위해 제공한 임시 데이터에서 발생했다. 해당 파일에는 2009년부터 2020년 2월 11일까지
6세대(6G) 이동통신망을 통신 3사가 각자 구축하는 대신 공동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사업자별로 주파수를 나눠 할당하는 현행 방식으로는 6G 서비스·커버리지를 지원할 수 있는 광대역폭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공동망을 구축하면 각 통신사가 중대역 주파수를 더 많이 확보하면서 구축비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우기 전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20일 한국전파정책학회 정책토론회 주제발표에서 “6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파수는 트래픽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사이버공격이 건당 평균 5달러의 이용 비용으로 약 10%의 성공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의해킹이 아닌 실제 공격을 역추적 분석한 결과로 AI를 활용한 저비용 대량 해킹이 현실화했음을 보여준다. 미국 사이버보안 기업 노르포지(Norforge)는 19일(현지시간) 해커들이 사용하던 AI 기반 공격 도구 '케언(Cairn)'의 관리 패널 20여개를 추적해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노르포지는 공격 기록을 토대로
잇단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시중은행들이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보완하고 있다. 개인정보 수집·위탁관리의 허점을 바로잡고 정보유출 탐지와 접근통제를 강화해 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국경 간 개인정보 보호 규칙(CBPR) 인증 갱신심사에서 개인정보 수집 경로, 개인정보처리방침 공개, 외부 위탁관리 등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내 은행 가운데 CBPR 인증을
내년 조기상환일(콜옵션 행사일)이 도래하는 보험사 자본성증권(후순위채·신종자본증권)이 5조7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상환이 예고되면서 보험업계 유동성 관리와 차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20일 전자신문이 국내 보험사 채권 발행 현황을 취합한 결과, 내년 콜옵션 행사일이 도래하는 자본성증권은 총 32건, 5조71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후순위채는 4조3698억원, 신종자본증권은 1조3500억원 규모다. 외화채는 19일 기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성숙도 평가에서 미국·중국·영국 등과 함께 최상위그룹에 처음 진입했다. 독자 AI 모델 개발 역량과 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 공공 투자가 주효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일 'AI 성숙도 매트릭스 2026' 보고서를 발표하고 우리나라와 일본을 최상위 그룹인 'AI 파이오니어'에 새롭게 포함했다고 밝혔다. BCG가 보고서를 작성한 지 2년 만의 성과다. AI 파이오니어는 AI 준비도
“인건비만 보장되고 필수운영비가 부족하면, 일선 연구자들은 운영비를 따오는데 급급한 '영업사원'이 되는 상황에 내몰릴 수 있습니다.”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6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지적이다. 외부 수탁과제를 중심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운영 재원을 마련하는 기존 '연구과제 중심제도(PBS)'를 폐지하는 가운데, 개혁이 단순 인건비 지급 방식 변화에 머
상승장에서 코스피를 앞섰던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조정장을 거친 뒤에도 수익률 우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정보기술(IT) 중심 상품들이 상승기에 확보한 초과수익을 유지하면서 업종 간 성과가 갈리는 'K자형 격차'가 이어진 셈이다. 20일 삼성자산운용 FunETF에 수록된 지난해 말 이전 상장 국내 주식형 ETF 중 커버드콜을 제외하고 구간별 수익률 비교가 가능한 338개를 분석한 결과, 상승기에 코스피를 이긴 11
세계 주요 병원들이 의료인력 부족과 고령화에 대응할 지속가능한 의료체계의 해법으로 인공지능(AI)을 제시했다. AI를 진료 보조 수단을 넘어 병원 운영 전반의 혁신 동력으로 확장하고, 병원과 가정의 건강정보를 연결해 예방과 일상 관리 중심으로 의료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20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49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에서는 각국 병원 관계자들이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의료 현장의 문제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지었다고 해서 AI 팩토리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지능(AI) 팩토리를 운영하기 위한 역량이 필요합니다.” 배성준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IT리더스포럼 10월 정기조찬회'에서 'AI 팩토리, 지능을 생산하는 공장'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고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투자와 함께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수요를
내년 2월 토큰증권(STO) 법제화를 앞두고 조각투자 발행사들이 증권 발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때 부동산 조각투자 업체 카사, 펀블 등 일부 조각투자 발행기업들이 문을 닫으며 시장이 위축되는 모습이 있었지만, 토큰증권 법제화가 가시화되고 장외거래소 컨소시엄이 본인가 절차를 밟으며 발행사의 사업도 다시 활로를 찾아가고 있다. 한우 조각투자 업체 스탁키퍼는 오는 22일 약 3억2000만원 규모의 가축투자증권 10호를 모집할 예정이다. 스탁키퍼는
국민의힘은 20일 '소방 재정 빨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당 차원의 최고 수위 징계를 촉구했다. 당 차원에서는 '소방관 헌신 예우 TF'를 구성해 소방관 처우 개선과 국가 책임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추 지사와 부 의원에게 당 차원에서 가장 높은 수위로 징계를 내려 다시는 이런 망언이 없도록 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20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과 국민연금의 리밸런싱(자산 비중 재조정) 유예 결정을 겨냥해 '이재명 정부 증시 파탄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상장 일정에 맞춰 심사를 서둘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졸속 심사' 인정으로 규정하고, 기존 특검 추진 방침에서 수사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 원장이 (전날 국회 정무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