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29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12-1부(이승철 조진구 김민아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사형의 선고를 주저할 이유가 없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석열이 일으킨 12·3 내란은 모든 상식과 헌정사의 성취를 무너뜨렸다”며 “헌법 준수를 선서한 군 통수권자가 도리어 국민을
국내 반도체 제조업 종사자가 17만명에 육박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컴퓨터·통신장비와 기타 운송장비 등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면서 제조업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건설·소매업에서는 종사자가 줄어 산업별 고용 온도차가 뚜렷했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및 2026년 4월 산업소분류별 고용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반도체 제조업 종사자는 16만945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10명 증가
국내 한 베이커리 카페가 '진열된 빵을 맨손으로 만지지 말라'는 안내문을 중국어로만 써 붙인 모습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위생 문제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반응이 나오는 한편, 특정 국적을 겨냥한 안내문이 적절한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중국어'로만 공지 쓴 베이커리 카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카페의 빵 진열대 사이에 중국어로
현대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4억5000만달러(약 6400억원)를 투자해 하이브리드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생산한다. 현대차 앨라바마 제조법인(HMMA)은 28일(현지시간) 앨라바마 공장에서 투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생산시설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이 2028년까지 추진하는 260억달러(약 35조원) 대미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투자의 핵심은 엔진 생산 시설 확대와 새로운 전동화 파워트레인 생산에 대응하는 것이다. 현
삼성전자가 최대 75조원에 달하는 잔여 주주환원 재원 가운데 상당 금액을 우선주 중심으로 매입·소각한다. 자사주 소각으로 인한 삼성생명·삼성화재의 지분율 상승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잔여 주주환원 재원이 55조~75조원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체 주주환원 계획 90조~110조원 가운데 이미 집행했거나 확정한 35조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잔여 재원을 현금배당과 함께 상당
삼성전자가 올해 시설 투자에 84조4000억원을 집행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시설투자 올해 규모를 이같이 밝히면서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부문에 76조8000억원, 디스플레이에 3조9000억원 수준이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시설투자 규모는 총 50조3000억원으로, DS 부문과 디스플레이에 각각 47조5000억원과 2조8000억원이 집행됐다. 올해 시설 투자 총액은 전년 대비 67.8%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DS부문은
스페인에서 고속열차가 선로에 멈춰 있던 다른 열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최소 68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올해 들어 스페인에서 발생한 두 번째 대형 고속철도 사고다. 이번 사고로 한국인 2명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스페인 중부 톨레도주 우르다 인근에서 국영 철도회사 렌페(RENFE)가 운행하는 고속열차가 선로에 정차해 있던 민간 철도회사 이리요(IRYO)의 고속열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카스
제주 해녀들이 바다에서 채취한 우뭇가사리가 푸딩이 되고, 화장품이 됐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작은 아이디어는 제주를 대표하는 디저트 브랜드를 넘어 홍콩·마카오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시작했다. 제주 로컬브랜드 '우무'의 이야기다. 제주 한우와 흑우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됐다. 지역 축산물에 숙성·가공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기업 '솔트바이펩'은 3년 만에 매출을 약 19배 끌어올렸다. 민간투자 8억5000만원을 유치하고 홍콩·싱가포르 등 해외시
중기부·제주도, 11월 4~6일 '제1회 로컬창업 페스타' 개최 지역자원에...
삼성SDI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6856억원, 영업이익 407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6%, 전분기 대비 2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591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며, 전분기(2038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2023년 3분기(4960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배터리 부문 매출은 4조4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1
제네시스가 차세대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에 적용된 핵심 기술과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B필러를 과감히 없앤 독립 개폐형 코치 도어와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등 혁신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제네시스는 28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GV90 테크 데이'를 열고 차체 구조, 신규 플랫폼, 디자인, 주행 성능 등 4대 핵심 분야의 성과를 발표했다. 실무 책임자 12명이 패널로 나서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에서 수입하는 로봇과 산업기계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고 주요 교역국과 수입 관련 협상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당장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는 않았지만 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를 도입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년 이상 진행된 로봇 및 산업기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에 교역 상대국과 수입 규모 등을 협상하도록
유럽 항공사 조종사 4명 중 3명이 비행 도중 극심한 피로로 자신도 모르게 짧은 잠에 빠진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럽조종사협회(ECA)가 약 7200명의 조종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6.8%가 조사 직전 4주 사이 운항 업무 중 한 번 이상 '미세수면'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미세수면은 잠깐 의식을 잃고 수면 상태에 들어가지만, 본인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이다. 수 초 이
중국 광둥성 순더의 한 음식점이 튀긴 물방개를 얹은 독특한 에그타르트를 판매해 화제다.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해당 음식점이 이달 초 '물바퀴벌레 에그타르트'를 새롭게 내놓았다고 전했다. 판매 가격은 3개 한 세트에 28위안으로, 우리 돈 약 5500원 수준이다. 이 디저트는 노릇하게 구운 에그타르트 위에 큼지막한 곤충을 한 마리씩 올린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식당 운영자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통화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섰다. 연준은 28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표결권이 있는 FOMC 위원 12명 중 10명 찬성으로 가결됐다.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2명은 0.25%포인트(p) 추가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했다. 연준은
'GTA 6' 출시를 앞두고 영국의 한 헬스장이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이색 손가락 운동법을 공개했습니다. 운동은 엄지손가락으로 다른 손가락을 차례로 터치하거나 손을 폈다가 주먹을 쥐는 동작, 양손 손끝으로 바닥을 누르는 '핑거 푸시업' 등 세 가지로 구성됐습니다. 각 동작은 10회씩 반복하며 게임을 시작하기 전과 플레이를 마친 뒤 실시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헬스장 측은 장시간 반복적으로 버튼을 누르면 손과 손목, 팔뚝이 뻣뻣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의 유명 프로골퍼 대동 골프 의혹을 제기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당 법률위원회는 28일 주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허위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법률위는 “주 의원의 주장은 최소한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무책임한 흑색선전이자 악의적인 가짜뉴스”라며 대통령과 그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
부동산과 주식, 가상자산 등에 투자해 10년 사이 90억원이 넘는 재산을 모은 40대 직장인의 사연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경제적인 여유를 얻었지만 정작 고민을 나눌 사람이 없어 고립감을 느낀다는 이야기다.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삼성전자 소속으로 표시된 이용자 A씨가 '자산 90억인데 얘기할 사람이 한 명도 없음'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작성했다. A씨는 자신이 보유한 재산이 약 90억원이며, 빚을 제외한 순자산도 80억원 후
국제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약 530만원) 아래로 떨어지자 중국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증시 부진과 부동산 침체로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실물 금과 금 적립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금 현물시장인 상하이금거래소(SGE)에서 지난주 순도 99.99% 금 현물 상품인 'Au99.99'의 거래량은 4300만랏을 기록했다. 금 무게로 환산하면 약 430톤으로, 지난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인공지능(AI)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지속가능한 AI 시대를 위한 핵심 기술로 3차원(3D) 아키텍처를 제시했다.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코리아 대표는 2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전자신문 '테크서밋 2026'에서 “반도체 혁신은 기존 2D에서 3D 아키텍처로 바뀌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은 점점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반도체 및 소재
현대카드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을 확대해 자체 AI 플랫폼 '유니버스'를 파트너사에 제공하며 데이터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10년간 PLCC 시장을 개척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PLCC 2.0' 전략의 핵심 축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올해를 'PLCC 2.0'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2018~2024년 PLCC 1.0, 2025년 전환기를 거쳐 파트너사와 협업 범위와 깊이를
정부가 미국·중국에 이어 인공지능(AI) 3강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로 컴퓨팅 인프라 확충, 독자 AI 모델 경쟁력 강화, AI 활용 격차 해소를 제시했다. 이진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K-오픈소스 AX' 행사에서 “오픈웨이트 전략을 추진해온 중국에서도 최근 최상위 모델에 대한 수출통제 움직임이 있는 것처럼 글로벌 AI 경쟁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AI 3대 강국
현대카드가 파트너사 특화 AI 플랫폼과 문화 마케팅 부문까지 확대해 PLCC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 혜택에 특화된 카드 출시를 넘어 현대카드가 데이터·브랜딩·문화 마케팅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파트너사에 도입해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나선다. 이는 카드업계 PLCC 파트너십 공식처럼 여겨지던 관행을 깨고 협력 모델을 재편하는 시도다. 그간 카드사의 PLCC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높은 포인트 적립
인텔코리아가 인공지능(AI) 시장의 다음 성장 동력으로 중앙처리장치(CPU)를 지목했다. 생성형 AI를 이끌었던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인프라에서 벗어나 AI가 직접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CPU의 역할이 커질 것이란 분석에서다. 조민성 인텔코리아 기술총괄 상무는 2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전자신문 '테크서밋 2026'에서 “기업들이 업무를 할 때 2~3개의 AI를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AI는 뗄 수 없는 관
코스닥시장 체질개선을 앞두고 기술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문턱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당장의 실적보다 미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시장 진입을 허용하지만, 실제 상장 심사에서는 재무성과 중심의 평가 관행과 기술평가의 일관성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까지 강화되면서 장기간 연구개발이 필요한 혁신기업의 성장 기회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기술
'2026 스케일업팁스 정책포럼'서 코스닥 체질개선 방향 논의 기술기...
금융당국이 빗썸 등 주요 가상자산사업자의 해킹사고와 관련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이용자 정보 유출 여부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배상 등 보호 조치가 이뤄지도록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빗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자산업권 침해사고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코스피가 SK하이닉스의 호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에 6% 넘게 급등하며 6000선을 회복했다. 장중에는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3% 오른 6012.4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6000선을 회복한 것은 14일 이후 2주 만이다. 코스닥은 3.69% 상승한 771.28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이 반등에 힘을 실었다. 매출은 104조6000억원
구글의 고정밀지도 국외 반출을 앞두고 군사·보안시설에 대한 보안처리 실효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구글 지도에서 원자력발전소 주요 시설이 노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안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업계에서는 고정밀지도 반출 이후 사후 통제책 마련과 함께 측량성과 국외반출 협의체를 개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 태스크포스(TF)는 최근 구글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축척 1대 5000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춰 한국전력이 전력망의 '기초체력'을 높이는 기후테크 개발에 속도를 낸다. 발전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전력망의 주파수와 전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술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원 전환에 대비한다. 한국전력은 플라이휠 동기조상기와 슈퍼커패시터 등 차세대 전력망 안정화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실증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원 구성이 바뀌면서 전력산업의 과제도 달라지고 있다. 필
국가 과학기술 발전의 주역인 기술개발인에 대한 국내 지원체계가 분절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산 형성, 보상, 은퇴 후 인력 활용 등 다양한 제도가 마련됐지만, 운영 주체가 다르다 보니 연구자 스스로 일관된 경력을 설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보상·예우·활용을 연계한 생애주기별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산업기술협회 산업기술혁신연구원은 최근 '2026년 산업기술혁신 정책건의 실행과제' 보고서를 발간하고, 기술개발인 보상·예우 체
한국전력이 국내에서 개발·실증한 '슈퍼커패시터'를 앞세워 유럽 전력망 안정화 시장에 도전한다. 고창에서 성능을 검증한 1㎿급 시스템을 아일랜드 전력망에 연결해 현지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보조서비스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한전은 아일랜드 에너지 기업 룸클룬과 1㎿급 슈퍼커패시터 시스템의 현지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성능시험과 운송 준비 등을 거쳐 내년 아일랜드 전력망 연계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슈퍼커패시터 기술 개
한국전력이 제주 전력망에 관성에너지 500㎿s급 '거대한 팽이'를 띄운다. 무거운 회전체에 저장된 운동에너지를 활용해 발전기 고장 등 돌발 상황에서 전력망의 급격한 변화를 완화하는 플라이휠 동기조상기다. 한전은 오는 30일 제주 한라변전소에서 플라이휠 동기조상기 착공식을 열고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설치와 시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비 규모는 50㎹ar, 관성에너지는 500㎿s급이다. 지난 5월 제작과 공장 검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의 핵
소리만으로 불을 끄는 이색 소화기가 개발됐습니다. 멕시코의 17세 고등학생 앙헬라 카리메 베네가스 에르난데스가 개발한 '보텍스 테크'는 30Hz의 저주파 음파를 불꽃에 집중시키는 장치입니다. 강한 음파가 불꽃 주변에 소용돌이 형태의 공기 흐름을 만들어 연소를 유지하기 어렵게 하면서 불을 끄는 방식입니다. 개발 과정에서 100회 이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여러 종류의 불꽃을 약 5~8초 만에 끄는 데 성공했습니다. 베네가스는 미국의 대형 음향 소화
LG전자가 3분기 매출 23조8241억원, 영업이익 78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늘고,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다.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기업간거래(B2B)와 구독 사업의 호조 결과다. 3분기 B2B 매출은 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고,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구독 사업 매출은 7600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경쟁력이 B2B와 구독 분야에서 실질적인 결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와 운영하는 삼성월렛머니가 중국에서 QR 결제를 지원하며 해외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우리은행은 28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삼성월렛머니의 주요 서비스와 운영 전략을 설명했다. 삼성월렛머니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삼성월렛에 입출금 계좌를 연결해 충전, 송금, 결제를 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충전계좌 중 우리은행 계좌가 차지하는 비중이 42%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정진완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張一鳴)이 인공지능(AI) 분야의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중국 내 자산가 1위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중국 후룬연구소가 27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년 중국 부호 명단'을 보면, 올해 43세인 장이밍의 보유 자산은 6700억위안(약 134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2000억위안 늘어난 규모다. 장이밍이 중국 최고 자산가에 등극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중국 부호의 개인 재산이 6000
호주의 국민잼으로 불리는 '베지마이트'를 즐기지 못한다는 이유로 교도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살인범이 법원에서 패소했다. 26일(현지시간)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 대법원은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안드레 맥케크니(55)가 교도소의 베지마이트 반입 금지 조치에 이의를 제기하며 낸 소송에서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맥케크니는 지난해 빅토리아주 교정당국이 수감자들에게 베지마이트 섭취를 금지한 것이 자신의
판사 “문화적 권리 제한 맞지만 교정 시스템상 정당한 결정”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중증질환 특화 의료진이 원격진료 플랫폼을 이용해 2차 소견을 제시하고, 현지 의료진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국제 협력이 내년부터 시작된다. 이미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 원격 협진과 클라우드 기반 교육을 시작한데 이어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글로벌 스마트병원연합(SHA) 설립자이자 헬스온클라우드 대표인 전상훈 서울의대 명예교수(전 분당서울대병원장)는 28일 분당서울대
국내외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모여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의약품 제조 등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바이오산업의 AI 전환과 기업 간 협력도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주최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6(BIX 2026)'이 개막했다.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3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부터 제조·생산까지 산업 전반의 기술을 소개한다. 올해 행사는 '진짜
LG전자가 3분기 매출 23조8241억원, 영업이익 7819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중동 전쟁을 비롯한 글로벌 리스크에도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71조3778억원, 영업이익은 4조347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영업이익은 55.9% 늘었다. 생활가전(HS사업본부)은 3분기 매출
KT는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데이터 연결 수요에 대응해 국제 해저케이블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40여년간 축적한 해저케이블 운용 경험에 신규 국제망과 육양국, 국내 통신망, AI데이터센터(AIDC)를 연계해 해외 AI·클라우드 거점부터 국내 AI 인프라까지 잇는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KT의 강점은 해저케이블을 국내 인프라와 직접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거점에서 유입된 데이터를 해저케이블과 육양국, 전국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과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하면서 주가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고점 이후 반도체 업황의 정점(피크아웃) 우려와 인공지능(AI) 투자 둔화 논란으로 주가가 60% 가까이 급락했지만, 최근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데다 장기공급계약 확대와 대규모 자사주 소각이 맞물리면서 주가 재평가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배달의민족(배민)이 연례 기술 콘퍼런스에서 '심리스 시티(Seamless City)'를 미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고객이 원하는 음식과 상품을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과 배차·조리·경로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로봇 기술도 적용한다. 내부에서는 AI 에이전트 허브를 구축하는 등 업무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한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우아한테
오라클이 오픈AI와의 협력을 기업용 인공지능(AI) 제품 전반으로 확대하고,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AI 반도체도 다변화한다. 오픈AI의 모델·개발 도구를 자사 애플리케이션(앱)·데이터와 결합하고, 다양한 기업과 협력으로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27일(현지시간) 클레이 마고요크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2026' 기조연설에서 오픈AI를 비롯한 주요 기술기업과의 협력 계획
7년에 걸쳐 제작한 초대형 전동 킥보드가 공개됐습니다. 미국 엔지니어 유튜버 '슈퍼패스트맷'은 일반 킥보드를 거대하게 확대한 전동 킥보드를 완성했습니다. 먼저 키보드 본체는 목재로 만든 뒤 알루미늄 판을 덧씌웠으며, 중고 전동 스쿠터의 허브모터와 전자장치를 활용해 실제로 달릴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실제 주행에서는 낮은 속도에서 균형을 잡기 어렵고 회전 반경도 커 별도의 작은 핸들을 추가했습니다. 시험 주행 중 발판 일부가 파손되자 철제 보강
국내 증권사 수익성이 올해 3분기 증시 거래대금 감소와 금리 상승 여파로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거래 위축으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줄어든 데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상품운용손익에도 부담을 준 영향이다. 주요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일제히 감소했고, 증시 거래대금이 고점 대비 60% 넘게 줄어들면서 증권업종 주가가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653억원으로
# A 증권은 국내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하루에 500억원 이상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대 500만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거래를 많이 할수록 이익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이벤트였다. 앞으로는 이같이 증권사에서 거래금액에 따라 고가의 경품을 제공하는 일이 금지된다. 금융감독원이 증권업계에서 주식 거래 시 수백~수천만원에 달하는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가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규제를 강화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건전한 경쟁질서 확립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본 직장인들이 생활비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외식과 쇼핑을 끊는 것은 물론 쉬는 날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부업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고물가에 증시 급락까지 겹치면서 지출을 최소화해 손실을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직장인 김모(26)씨는 최근 일주일 생활비를 2만원으로 제한하는 '무지출 챌린지'에 도전했다. 2주 전 3만원으로 일주일을 버티는 데 성공한 뒤 목표를 더 낮췄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두 달 치
엘살바도르에서 전직 프로축구 선수가 소형견을 아파트 창밖으로 거꾸로 매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가민간경찰(PNC)은 지난 20일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전직 프로축구 선수 헥토르 알레한드로 로살레스 보니야(64)를 동물학대 혐의와 관련해 체포했다. 이번 사건은 소셜미디어에 영상이 확산하면서 알려졌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최소 5층 이상으로 보이는 아파트 창문 밖으로
일본의 유명 회전초밥 체인 '스시로'의 중국 매장에서 쥐가 컨베이어 벨트 위를 활보하는 장면이 목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매체 중화망에 따르면 해당 소동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스시로 매장에서 벌어졌다.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초밥이 이동하는 레일 위로 쥐 한 마리가 뛰어다녔다. 식사를 위해 메뉴를 살펴보던 손님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라 비명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가 5% 이상 급등하며 유가증권시장에 매수사이드카가 발동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유가증권시장에 매수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매수사이드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한다. 발동시점 미니 코스피200 선물은 전일 대비 5.17% 상승한 928.02P를 기록했다.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