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로 달리다가 계단까지 올라 현관 앞에 택배를 가져다주는 배송 로봇이 실제 배송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택배업체 에브리는 일본 리파인드 로보틱스와 함께 유럽 최초로 두 다리형 배송 로봇 실증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로봇은 두 다리 끝에 바퀴가 달린 구조입니다. 평지에서는 바퀴로 이동하고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는 다리를 이용해 장애물을 넘을 수 있습니다. 배송 차량에 직접 오르내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최대 속도는 시속 6km이
수중 드론 116대가 사람의 조종 없이 동시에 움직이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중국 서북공업대와 현지 수중 로봇 업체는 수중 드론 'TH-618' 116대를 동시에 운용하는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기록은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공식 인증됐습니다. 드론들은 수영장에 투입된 뒤 완전 자율 모드로 전환돼 34분 동안 사전에 설정된 항로를 따라 500m 이상 이동했습니다. 이동 중에는 서로 편대를 유지하고 경로에서 벗어나면 스스로 위치를 수정
사람들이 챗GPT와 클로드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일이 늘면서 인간의 언어 습관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상적인 대화나 업무 과정에서 AI 특유의 화법이 사람들의 표현 방식에 스며들고 있다고 전했다. 회의 발언부터 이메일, 메신저에 이르기까지 AI가 자주 사용하는 어휘와 문장 형태가 등장하면서 이를 두고 'LLM 말투', '클로드 말투'라는 표현까지
미국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처음으로 매장을 열면서 미국 정치권에서 반발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스타벅스가 최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에 첫 매장 2곳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신규 매장 가운데 한 곳은 우루무치 도심의 그랜드 바자르에 들어섰고, 다른 한 곳은 우루무치 국제공항에 문을 열었다. 공개된 매장 사진에는 영어와 중국어로 된 스타벅스 로고가 표시돼 있었지만 위구르어 표기는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의 한 아동용품 매장에서 아이가 매장 안에서 장난감을 타고 놀지 못하게 제지당하자, 20대 엄마가 직원들에게 총을 겨누고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21세 여성 타미야 스테이튼은 지난 7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아동용품 매장에서 자녀의 옷을 판매하려다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당시 스테이튼의 어린 자녀는 매장 안에서 소형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있었고, 한 직원이 매장 규정상 내부에서
독일 뮌헨의 세계적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대거 유통되면서 한 놀이기구 운영자가 여성 방문객들에게 무료 자전거용 반바지를 나눠주고 있다. BBC는 3일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의 인기 놀이기구 '토이펠스라트(Teufelsrad·악마의 바퀴)'에서 촬영된 여성들의 영상이 온라인에 수만 건 퍼지면서 이 같은 자구책까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토이펠스라트는 옥토버페스트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기구
하와이의 대표적인 해안 명소인 '홀레이 시 아치(Holei Sea Arch)'가 자연 침식으로 붕괴했다. 미국 CNN 방송은 2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을 인용해 하와이 빅아일랜드 남부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에 있던 홀레이 시 아치가 태평양으로 무너져 내렸다고 보도했다. 홀레이 시 아치는 높이 약 27m의 거대한 해식 아치로, 약 550년 전 화산 분출 당시 흘러나온 용암이 해안 절벽과 만나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하
100여년 만에 새로운 펭귄 종이 확인됐다. 기존에 하나의 종으로 분류됐던 젠투펭귄이 실제로는 서로 다른 4개 종으로 나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29일(현지시간) DNA 분석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펭귄 종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젠투펭귄은 남극과 인도양의 외딴 섬 등에 서식하며 오랫동안 하나의 종으로 분류돼 왔다. 그러나 연구진은 수십만년에 걸친 진화 과정에서 젠투펭귄이 서로 다른 4개의 계통으로 분화했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박한수 의생명공학과 교수(지놈앤컴퍼니 대표) 연구팀이 박진호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원성호 서울대학교 교수팀과 공동으로 한국인 대규모 건강검진 및 장내 미생물 데이터를 분석해 내장지방과 관련성이 높은 장내 세균을 찾아내고, 동물실험을 통해 이들 세균이 비만과 관련된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내장지방은 복부 안쪽에서 장기 주변에 쌓이는 지방이다. 피하지방과 달리 과도하게 축적되면 인슐린
17개월 된 아기에게 변비에 좋다는 이유로 비살균 원유(생유·raw milk)를 먹였다가 심각한 대장균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가 알려졌다. 이 아기는 세 차례 심정지를 겪고 급성 신부전으로 혈액투석까지 받았으며, 이후에도 신장 질환 위험을 안고 살아가게 됐다.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에밀리 매리스의 딸 브루클린은 최근 차 안에서 노란색과 청록색을 띤 답즙을 토한 뒤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 도착했을
멕시코 국가방위대가 새로운 '비밀병기'를 공개했습니다. 바로 생후 13개월 된 치와와 군견 '코만도'입니다. 코만도는 몸무게 약 7kg, 키 약 21cm로 국가방위대 소속 군견 가운데 가장 작은 체구지만 실제 대형 군견들과 함께 수색·구조 임무를 위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훈련 때는 보호안경과 전술 장비를 착용하며 헬멧에는 소형 카메라도 장착합니다. 코만도는 약 6개월 전 고령의 주인들이 더 이상 돌보기 어려워지면서 국가방위대에 입양됐습니다.
점프를 거부하는 여성 관광객을 직원들이 강제로 협곡 아래로 떨어뜨리는 듯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다게스탄 술락 협곡의 한 관광시설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안전장비를 착용한 여성이 겁에 질린 채 여러 차례 점프를 거부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이 확산되자 강제로 점프를 시킨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현지 관광당국과 시설 측은 해당 장면이 영상 제작을 위해 연출된 것이라며 실제 강제 점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를 뒷받침할 요인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원화 가치가 오름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연말까지 국내 외환시장으로 유입되는 달러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 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기대에도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하반기 들어 달러 공급이 많아질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적용할 새로운 로봇 손을 공개했습니다. 이 신형 로봇 손은 기존 7자유도에서 13자유도로 늘었습니다. 사람과 비슷한 크기의 4손가락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사람 손보다 약간 크고 평균적으로 더 강한 힘을 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손끝과 손바닥에는 압력을 감지하는 촉각 센서를 적용해 작은 접촉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새끼손가락이 없다는 것입니다. 개발 과정에서 연구진은 새끼손가
하나은행에서도 AI 해킹으로 인해 89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올해 주요 시중은행 4곳(우리·신한·KB국민·하나은행)에서 모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며 은행업계 전반에서 보안망이 뚫렸다. 신한·KB국민·하나은행은 외부 해킹 공격으로, 우리은행은 지난 7월 외부 개발업체가 보관하던 정보가 유출되며 사고가 발생했다. 하나은행은 외부 해킹 에이전트가 하나은행의 영업지원시스템(ODS)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해 89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올해 3분기까지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111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3분기 누계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114억달러에 육박하는 규모를 9개월 만에 달성했다. 올 3분기 수출액도 41억7000만달러로 2분기보다 7.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2026년 3분기 누계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11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 수출액 기준 역대 최대치다. 3분기 누계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26일부터 3주간 2차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세 차례 사후조정에도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 5월 파업에 이어 다시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쟁지침 2호'를 조합원에게 공지했다. 총파업에 앞서 지침 공표와 동시에 강화된 준법투쟁을 시작한다. 노조는 “세 차례 사후조정 동안 교섭의 문을 열어 두고 단체행동을 자제해 왔다”며 “
공정거래위원회가 괌 노선의 승객 감소를 이유로 좌석 공급 기준을 낮춰달라는 항공사들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방향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가 정한 좌석 공급 의무를 완화할 만큼 새로운 외부 요인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공정위는 지난달 30일 대한항공과 진에어,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신청한 인천~괌 및 부산~괌 노선 관련 시정조치 변경 건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각 항공사에 전달하고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갔다. 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사 SK㈜ 지분 9440억원 규모를 매각한다. SK㈜는 최대주주인 최태원 회장이 주식 165만3924주(2.3%)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2일 공시했다. 최 회장이 확보하는 금액은 9440억원이다. 법원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한 재산분할액에 상응한다. SK㈜는 매각 사유에 대해 “보유 주식 매각을 통한 개인 소요 자금 조달”이라고 밝혔다. 거래는 1개월 뒤인 11월 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매
“기업 현장과 국회에서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좋은 정책이 있어도 부처 사이 칸막이로 속도를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부처별 보고를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챙기겠습니다.” 이해민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2일 서울 중구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열린 제5차 AI책임관협의회(CAIO협의회)에서 “장관급 기관 중심에서 차관급 기관으로 협의회 문이 좀 더 넓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 수석이 9월 1일 임명된
우리·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119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드· PG·은행 등 금융권 전반에 걸쳐 정보유출 사고가 빈번해지며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KB국민은행은 119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외부 침입에 의해 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고객별로 유출된 항목에 차이가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30일 밤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통해 정보가
중국 여자 유도 선수가 아시안게임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팔을 깨물어 실격패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피해 선수는 팔에 선명한 이빨 자국이 남은 상태에서도 경기를 이어가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0㎏급 8강전에서 중국의 탕징은 일본의 마에다 린과 맞붙었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잡기 싸움을 벌였다. 이후 마에다가 굳히기에
중국 정보요원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당국자를 포섭하기 위해 연애부터 결혼, 출산까지 돕는 등 사생활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약 10년에 걸쳐 신뢰를 쌓은 뒤 Fed 내부 정보까지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BC와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중국 정보요원은 존 해럴드 로저스 전 Fed 선임고문에게 접근해 장기간 친분을 쌓으며 내부 정보 제공을 요구했다. Fed에서 27년간 근무한 경제학자
러시아 당국이 사람을 공격하는 '살인 불곰'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일부 지역에서 불곰이 빠르게 늘어난 가운데 인명 피해까지 이어지자 개체 수 조절에 나선 것이다. 30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파트루셰프 러시아 농업·생태 부총리는 관계 부처 회의에서 불곰의 인명 공격과 관련해 우선 추진할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트루셰프 부총리는 불곰의 개체 수 증가가 관련 문제의 확대와 맞물리고 있다며 인간과 야생동물의 안전
도쿄 도심에서 비가 37일 연속 관측되며 1876년 통계 작성 이후 최장 기록을 다시 썼다. 2일 일본 TV아사히와 웨더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쿄 도심에는 약한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27일부터 이날까지 37일 연속으로 강수가 관측됐다. 도쿄의 연속 강수일수는 전날 36일로 기존 최장 기록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하루 더 늘어나면서 역대 최장 기록을 37일로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9년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오만 국적 부기장이 승객 170여 명이 탄 여객기의 기장을 흉기로 공격한 뒤 항공기를 추락시키려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배관공과 치과의사 등 승객들이 힘을 합쳐 대형 참사를 막아낸 사연이 화제다. 1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사고는 플라이두바이 여객기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향하던 중 발생했다. 비행 도중 부기장은 기장 스밋 마차르를 흉기로 공격했고, 항공기는 곧바로 급격히 고도를 낮추기 시작
부기장이 기장 공격 후 고의로 추락 유도 승객 합심해 부기장 제압 ...
중국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남성 모델을 상대로 연인 역할을 체험하고 사진까지 남기는 이색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 연애를 하는 듯한 상황을 연출하며 수십만~수백만원을 지불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남성 모델과 '가상 커플' 콘셉트로 사진을 찍어주는 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모델과 손을 맞잡거나 껴안는 장면뿐 아니라 입맞춤을 연상시키는 자세, 복근
CJ올리브영은 기업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공식 뉴스룸 '에디토리얼 바이 올리브영(editorial by OLIVE YOUNG)'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뉴스룸에서는 국내외 사업 현장과 뷰티 트렌드, 입점 브랜드의 성장 과정 등을 자체 기획한 취재·인터뷰 콘텐츠로 소개한다. 해외 고객과 파트너사,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영문과 일문 뉴스룸도 함께 운영한다. 콘텐츠는 '나우(NOW)', '임팩트(IMPACT)', '컬처(CULTURE)' 등 세 가
국민의힘이 2일 검찰청이 78년 만에 문을 닫고 보완수사권도 폐지된 데 반발하며 보완수사 복원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검사 출신인 정점식 원내대표는 형사사법 시스템 정상화를 촉구하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오늘로써 검찰은 폐지됐고, 검찰의 보완수사도 사라졌다”며 “보완수사 복원법부터 발의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검사 출신인 정 원내대표는 “검찰 78년 영욕의 역사 속에서 검사들이 잘
국민의힘이 2일 원내대책회의를 국정감사대책회의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국정감사 체제에 돌입했다. 출범 2년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인사 문제를 비롯해 수도권 주택 문제, 농지 전수조사,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등을 핵심 쟁점으로 삼고 검증을 예고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번 국감은 진실, 민생, 희망 복원의 국감”이라며 “정권이 은폐한 진실을 복원하고 무너진 민생을 복원하고 국민의 희망을 복원하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메모리 수요를 끌어올린 결과다. 다음 분기 실적 전망도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향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30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542억3000만달러(약 73조7000억원)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약 5배 늘었다.
미국의 한 여성이 온라인 설문 서비스인 구글폼을 활용해 결혼 상대를 모집하는 '남편 지원서'를 직접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거주하는 아린 패터슨(36)은 최근 결혼을 전제로 한 상대를 찾기 위해 구글폼 형식의 지원서를 제작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패터슨은 데이팅 앱을 이용한 만남이 더 이상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직접 새로운 방식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당국이 오픈AI를 상대로 인공지능(AI) 안전성 관련 조사에 나섰다. 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실은 오픈AI에 사이버 보안 사고 조사를 위한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픈AI의 이른바 '불량 에이전트'가 외부 기관인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사건에 대한 조사의 일환이다. 롭 본타 법무장관은 “오픈AI에 사이버 보안 사고와 위험에 대한 추가 질의를 할 예정”이라며 “최첨단 AI 모델은 사이버 방어를 위한 정당한 도
최근 SNS에서는 한 야외 식당에서 머리와 손목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장비를 착용한 채 요리하는 여성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의 정체는 최근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로봇 학습용 데이터 수집' 부업입니다. 머리의 카메라로 1인칭 작업 영상을 촬영하고 손목 장비로 손의 각도와 움직임을 함께 기록합니다. 이렇게 모은 영상과 동작 데이터는 로봇이 요리나 청소 같은 실제 작업을 배우는 데 활용됩니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택배 개봉과 정리
휴머노이드 로봇이 스스로 용광로에 뛰어드는 이색적인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02'를 폐기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차세대 모델 피규어03 생산이 확대되면서 기존 모델을 퇴역시키기로 한 겁니다. 특이한 점은 로봇을 단순히 용광로에 넣은 것이 아니라 직접 뛰어들도록 훈련했다는 점입니다. 피규어 AI는 로봇이 자율적으로 점프하도록 AI를 학습시킨 뒤 75톤급 전기로 속 용강으로 직접 뛰어들
지식재산처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80년간 이어져 온 우리나라 지식재산 행정의 발자취를 되짚고, 미래 1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식재산처는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김용선 처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처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특허청에서 지식재산처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우리나라 지식재산 행정이 본격
특허청에서 지식재산처로…“국민·기업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미국 테네시주에서 사형 집행용 약물을 두 차례 투여받고도 사형수가 숨지 않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주 정부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기관에 조사를 맡기고 올해 남은 사형 집행을 모두 보류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테네시주 교정 당국은 지난달 30일 내슈빌의 한 교도소에서 사형수 크리스타 게일 파이크(50)에 대한 사형 집행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파이크는 약물을 투여받은 뒤에도 의식을 잃지 않았으며, 두
중국 난징의 한 대학 부설 유치원에서 조리 시설을 청소용품 세척에 이용하고 식재료를 취급하는 공간에서 방충망을 소독하는 등 부적절한 위생 관리 실태가 드러났다.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장쑤성 난징정보과학기술대 부속 유치원에서 불거진 급식 관리 논란을 전했다. 사건은 지난 6월 30일 발생한 집단 이상 증세에서 시작됐다. 점심을 먹은 뒤 여러 원생이 비슷한 시기에 구역질과 구토 증상을 보였다. 학부모들은 급식 과
업스테이지는 경량언어모델(SLM) '솔라 미니 4'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솔라 미니 4'는 적은 연산량으로 고성능·고효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350억개 매개변수에 전문가혼합(MoE) 구조를 적용해 실제 추론 시에는 30억개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한다. 성능은 활성 매개변수(파라미터) 30억개 규모 소형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인덱스(AAII)'에서 종합 24점을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산업 안보'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 초격차 실현을 위해 지속 투자를 위한 세액공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허철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국회 정책 토론회'에서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이월기간 연장 및 일몰기한 폐지와 함께, 전력·용수 등 인프라 적기 지원으로 기업 투자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구 LG디스플레이 그룹
1990년대 초 미국 뉴욕 브롱크스. 보훈의료센터 내분비내과 의사 존 엥은 독도마뱀 '힐라몬스터'의 독을 분석하고 있었다. 이 도마뱀은 생애 대부분을 땅속에서 보내고, 오래 굶어도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그 비결이 궁금했던 엥은 독에서 사람 호르몬과 닮은 물질을 찾아냈다. '엑센딘-4'다. 이 물질은 식사 뒤 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닮았다. 이 호르몬은 혈당이 오르면 인슐린 분비를 돕는다. 문제는 지
HL그룹 자동차 부품 제조사 HL만도가 구글 웨이모에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전용 첨단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을 공급했다. HL만도의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이 웨이모에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보택시에는 대당 하나의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HL만도는 최근 구글 자회사 웨이모 로보택시(무인택시) '오하이(Ojai)'에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을 공급했다. 오하이는 웨이모가 지커의 다목적 전기차(MPV) '믹스'에 6세대
국내 라면 시장이 최근 3년간 단가 상승보다 판매량 확대를 통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사의 국내 판매액은 7.1% 늘었지만, 라면 1㎏을 팔아 거두는 평균 금액은 2.3% 오르는 데 그쳤다.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에도 판매액 증가분의 약 3분의 2는 물량 확대에서 나왔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6 가공식품 현황 조사 보고서 라면편'을 분석한 결과, 봉지·용기면의 국내 판매액은 2022년 2조2737억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기업에 영업이익의 최대 5%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개정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기업 부담과 고용 위축을 우려하며 반대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주도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산안법 개정안을 재석 219명 중 찬성 161명, 반대 52명, 기권 6명으로 의결했다. 당초 산안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인공지능(AI) 가전 열풍이 대형가전을 넘어 인덕션과 환기가전 등 중소·생활가전으로 확산하고 있다. 별도 신경망처리장치(NPU) 없이도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단위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AI 기능을 구현하는 온디바이스AI가 확산하고 있다. 1일 시장조사업체 ABI리서치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PC를 제외한 TinyML용 AI 반도체 출하량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37% 증가해 2031년 41억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관련 시
중국 광저우타워 동쪽 입구에서 하이주 트램 난펑역까지 약 3㎞. 포니AI의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타고 광저우 하이주구 도심을 달렸다. 가장 놀라웠던 건 '운전자가 없다'는 사실보다 차량이 사람처럼 주변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숙함이었다. 차량과 보행자가 뒤엉킨 광저우타워 1층도 어려움 없이 통과했다. 30개 이상 센서를 기반으로 오히려 사람보다 더 면밀히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했다. 또, 주행 중 장애물이 나타나면 차선을 고집하지 않고 필
페라리는 브랜드 첫 전기차 '페라리 루체(Ferrari Luce)'에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끌어올리는 공기 저항 최소화 기술을 적용했다. 고속주행 시 유입된 공기 흐름을 조절하고 차량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공기저항을 줄이면 차량 동력 성능과 주행 성능, 주행 소음 등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사용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인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자동차의 진행 방향과 반대로 작용하는 공기의 저항력을 낮추면 차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인공지능(AI) 가짜 신문에 의한 5·18 왜곡한 사례 등 3건을 허위조작정보로 보고 회원사에 삭제·접근차단 조치를 요청했다. 7월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 이후 허위조작정보에 해당한다고 판단된 첫 사례다. 앞으로 국내 플랫폼 조치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개별 정책으로 판단하는 구글 유튜브 등과 역차별 지적도 제기된다. 국회 연구기관은 민간 기구가 일일이 판단하기는 한계가 있다면서 별도의 법 제정이 필요
카카오톡 이용자 4명 중 3명은 원하지 않는 광고성 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10명 중 7명은 명시적 동의 없이 광고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에 대해 정부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편익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카카오톡 이용자의 73.7%
지지율 하락세를 멈춰 세운 이재명 대통령이 하준경 신임 정책실장을 통해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한 성장'에 다시 힘을 싣는다. 동시에 외교·국방 분야 특보 라인을 보강해 대외 현안 대응력도 높였다. 아울러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도 그대로 유지하는 등 당내 강경파의 '반개혁' 공세에 맞서 정면돌파를 통한 국정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1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승진·임명했다. 취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