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젊은 과학자 유치와 장기 연구 지원을 위해 최대 15년 동안 단기 성과 평가 없이 연구비를 지급하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NSFC)는 35세 미만 과학자 44명을 대상으로 최대 15년간 장기 연구비를 지원하는 첫 대상자를 선정했다. 더우셴캉 NSFC 주임은 지난달 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뉴 코너스톤 50² 포럼'에서 첫 지원 대상자 가운데 9
공사판 착암기 소음에 맞먹는 울음소리를 내는 새 2종이 새롭게 확인됐다.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 연구진은 벌거숭이목방울새(bare-throated bellbird)와 붉은다리카리아마(red-legged seriema)의 울음소리가 모두 120데시벨(dB)을 넘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학술지 '에볼루션(Evolution)'에 게재됐다. 연구 공동 저자인 진화생물학자 주앙 메네지스는 CNN에 두 새의
가을철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갈색 열매 가운데는 식용이 아닌 것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밤과 생김새가 비슷한 마로니에 열매는 독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잘못 먹으면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밤인 줄 알고 길에서 주운 열매가 마로니에 열매였다는 경험담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이용자는 갈비찜에 넣을 생밤을 찾던 중 길가에 밤처럼 생긴 열매가 떨어져 있어 주웠다가 사진을 확인한 뒤
LG전자가 북미에서 총 5GW 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는 대형 장기계약을 수주했다. 미국 현지에 첫 칠러 생산공장 건립을 결정한 데 이어 대규모 수주까지 확보하며 북미 AIDC 냉각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LG전자 미국법인은 5일 북미 인프라 플랫폼 기업 '에어 컨트롤 콘셉트(AIR)'와 AIDC용 칠러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LG전자는 총 5GW 규모 AIDC에 고효율 칠러 등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으로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끌던 반도체 랠리의 무게중심이 장비와 검사·계측 등 소부장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최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최근 한 달간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가운데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 중 7개가 반도체 소부장 관련 상품으로 나타났다. 레버리지·인버스
빛을 이용해 신경세포 활동을 조절하는 '광유전학'을 개척한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퍼드 의대 교수, 페터 헤게만 독일 베를린대 교수, 게오르크 나겔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교수가 제126회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광개폐성 이온 채널과 광유전학에 관해 발견한 공로로 세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유전학은 특정 신경세포가 빛에 반응하도록 만든 뒤, 빛을 비춰 그 세포를 작동시키거나
가공식품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즉석밥과 콜라, 고추장 등 주요 가공식품의 판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의 8월 가격 동향을 보면 다소비 가공식품 26개 품목 가운데 24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올랐다. 상승폭이 가장 큰 품목은 국·탕으로 지난해보다 39.2% 올랐고 컵밥 24.9%, 고추장 19.8%,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억제와 집값 안정 의지를 재확인하며 조기 대량 공급에 국가 명운을 걸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X(구 트위터)에 약 1시간 동안 4개의 게시글을 올리는 등 부동산 정책의 추진 의지와 성과 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또 공급 확대와 수도권 집중 완화, 대출 조정·세제 개혁을 함께 추진하겠다며 국민에게 결과를 보고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5일 X에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대한민국이 부동산 폭탄 돌리기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가 첨단 반도체 패키징 현장실무 교육을 위한 전용 센터를 설립한다. 첨단 반도체 패키징 인력 수요에 대응한다는 취지다. 5일 KPCA에 따르면 협회는 '첨단 패키징 현장실무 인력양성센터' 구축 검토에 착수했다. 협회가 자체적으로 기획, 관계기관과 협업을 논의 중이다. 우선 프로그램 단위로 교육을 운영한 뒤, 향후 교육센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기업 맞춤형·직무 전환 교육 등 3
샌디스크가 '폰 드라이브(Phone Drive)' 라인업을 포함 스마트폰 외장 메모리 쪽으로 국내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낸드 가격 인상과 더불어 아이폰 고용량 모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자, 더 큰 저장장치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 틈새 시장을 노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샌디스크는 최근 한국 시장에 아이폰용 '1테라바이트(TB) 용량 폰 드라이브'를 공식 출시했다. USB-C 단일 커넥터를 단 이 제품은 호환되는 아이폰·아이패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이 동시에 가속화되면서 공공기관과 도시 안전관리 패러다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과 공공시설 분야에서는 노후 인프라와 각종 안전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과 탄소저감까지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인 과제가 됐다. 도시재생안전협회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기관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및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저탄소 인증'과 'AI 안전관리 인증'을
[저탄소·AI안전관리 인증 기관장 인터뷰]〈1〉
서울의 한 배달기사가 고객이 100원짜리 동전을 모아 마련한 음식값 3만원을 받지 않고 음식을 두고 돌아간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하고 동전으로 3만원 받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배달기사 A씨는 최근 서울 관악구의 한 판자촌 인근으로 피자를 배달하던 중 이 같은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고객은 주문 과정에서 현금을 문 앞에 두겠으니 음식 역시 문 앞에 놓아달라고 요청했다. A씨가 현장에 도
피자 배달 갔다고 지폐·동전 모은 지퍼백 보고 음식값 받지 않아
6월 일반소프트웨어(SW) 부문 수상 제품인 빅웨이브로보틱스의 '솔링크'는 이기종·다종 로봇과 현장 인프라를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봇 통합관제·운영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을 단일 시스템에서 연결·관리하고,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로봇 운영 환경을 통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노코드 기반의 작업 과정 설계와 운영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며, 통합관제·원격지원·운영 데이터 분석 등을
“반도체 뿐만 아니라 선박 역시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차지한 분야로, 그 지위를 계속 공고히 해야 합니다. 다만 이는 홀로는 어려운 일인만큼 '협력'으로 기술 초격차를 이루고, 국가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지난 8월 취임한 정종진 신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의 말이다. 기관을 이른바 '국가 해양기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국가 전반의 선박해양분야 기술 역량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정 소장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 전체 연구기관,
기하학적인 각진 외관과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술을 앞세워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8세대 아반떼와 BMW의 2세대 순수전기 SUV '더 뉴 iX3'를 둘러싼 '초기 부진설'의 실체가 단순 공급 시차에 따른 착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생산라인 전환과 인증 대기로 일시 주춤했던 아반떼는 9월 7000대 이상 판매됐다. 반면, iX3는 물리적 수입 쿼터 제약에 묶여 대기 수요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8세대
한미사이언스가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신규 브랜드를 잇달아 내놓으며 자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화장품은 유통 채널별로, 식품·건강기능식품은 연령대별로 브랜드를 세분화했다. 여기에 한미약품 기술수출과 연동되는 지식재산(IP) 수익을 더해 사업형 지주사 체제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679억원으로 전년 동기(3383억원) 대비 8.7% 늘었다.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70.9% 증가
가전 제조사 중심의 글로벌 스마트홈 연합체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홈 연동 규격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현재 사실상표준으로 운영 중인 HCA 규격을 국제표준 체계와 연계, 스마트홈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하려는 행보다. HCA SIG Korea는 HCA의 사실상표준과 국제표준 간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와 표준화 로드맵, 전략 개발에 착수했다. HCA SIG Korea는 HCA 회원사 가
천옌순 BOE 회장이 이달 한국을 찾아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회동한다. 4개월 만에 이뤄지는 양사 수뇌부 만남이다. 최근 중국 패널 기업이 TV용 액정표시장치(LCD) 가격을 일제히 높인 만큼 이번 만남에서 LCD 패널 수급 확대와 가격에 대한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천옌순 BOE 회장은 다음주 방한해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을 만날 계획이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 TV, 스마트폰 사업 부문 최고경영자다. 천
영남권 제조업의 인공지능전환(AX) 사업이 튀르키예를 교두보로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자동차부품, 기계, 철강 등 지역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실증 경험을 현지 인공지능(AI)·반도체·로봇 기업과 연결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경남테크노파크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영남권 5개 기관이 참여한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사업' 협의체는 최근 튀르키예 이
TP이스탄불·현지기업 5곳과 MOU 기술교류에서 공동사업 발굴 등 협력...
증권사들의 '실적 잔치'가 반년 만에 끝날 위기에 놓였다. 상반기 증시 활황과 거래대금 폭증을 등에 업고 역대급 이익을 쓸어 담았지만 코스피가 7월 들어 한때 5000선까지 폭락하며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거래대금이 빠르게 쪼그라들면서 브로커리지 수익 감소가 불가피해졌고 투자은행(IB)과 트레이딩 부문도 실적을 떠받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높아진 증권사들의 이익 체력이 일시적인 '불장 효과'였는지를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미래에
패션 플랫폼 W컨셉이 고객과 대화하며 상품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상품명이나 카테고리를 직접 검색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상황과 취향, 날씨, 구매 패턴 등을 종합해 상품과 스타일링을 제안해 개인화 맞춤 큐레이션을 강화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W컨셉은 지난 29일 VIP 등급 고객인 'W 시그니처'와 'W VIP'를 대상으로 대화형 AI 쇼핑 에이전트 'W.Assistant(W어시스턴트)' 베타 서비
금융위원회가 캐피탈업계 렌탈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형 렌터카사인 SK렌터카가 규제 완화에 반대하는 연합회로 소속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렌탈에 이어 SK렌터카도 캐피탈사 렌탈 규제 완화에 반대해 온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로 소속을 바꾸며 대형 렌터카사를 중심으로 캐피탈 렌탈 규제 완화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최근 전국렌터카연합회 서울조합 소속에서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충남
당근이 1000만명이 이용하는 '당근모임'에 유료 결제·정산 기능을 붙인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파격적인 수수료를 내세워 유료 소셜·취미 플랫폼이 선점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당근은 지난달 14일부터 '당근모임 유료 일정'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기 파트너 모임장 100명에게 유료 일정 개설 권한을 부여했다. 이달 11일까지 테스트한 뒤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료 일정은 모임 개설부터 참가비 결제, 환불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아내 사바나 제임스가 오랜 친구와 여행할 때 서로 다른 항공 좌석을 이용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제력 차이가 큰 친구 관계에서 비용을 어떻게 나눌지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사바나는 최근 오랜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에이프릴 맥대니얼과 팟캐스트 '멘털 웰스(Mental Wealth)'에 출연해 두 사람의 경제적 격차가 일상적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약 15년간 우
오픈AI의 인공지능(AI) 안전 보고서 작성을 이끌어온 직원이 AI가 통제력을 상실할 경우 원전 사고보다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회사를 떠났다. 데이비드 로빈슨 전 오픈AI 안전 담당 직원은 3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월간지 디애틀랜틱 기고문을 통해 “AI 통제력 상실의 피해는 단일 원자로 노심용융 사고보다 훨씬 클 것”이라며 “AI 기업들이 이 기술을 충분히 신중하게 개발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로빈슨은 “오픈AI를 비롯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출연 배우에 대한 신변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장관은 5일 SNS를 통한 입장문에서 “영화가 다룬 역사적 해석이나 시각에 대해 비판과 토론이 일어나는 것은 민주 사회에서 자연스럽고 건강한 일”이라면서도 “그 비판이 도를 넘어 출연 배우의 자택 앞까지 몰려가 시위를 벌이고 개인의 일상을 침해하며 신변을 위협하는 사태에 이른다면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
엔씨가 5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17만명을 기록하고 주요 국가 스팀 매출 1위에 오른 가운데, 무료 이용자까지 본격 유입되는 정식 출시 이후 흥행세를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아이온2는 지난달 30일 유료 상품 '파운더스 팩' 구매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DB 기준 최고 동시접속자 17만1530명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일정 수준의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올트먼 CEO는 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기술 팟캐스트 '디코디드'와 인터뷰에서 오픈AI와 앤트로픽의 규제 관점에 대해 “양사의 입장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AI 기술의 혜택과 인간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나쁜 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I가 강
정부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를 최상위급 모델 개발 '프런티어 AI'와 산업별 '특화 모델 확산' 지원 투트랙으로 확대 개편한다. 독파모 기술개발 목표를 글로벌 최상위급 모델 확보로 상향 조정하고 문샷AI·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이 공개한 오픈소스 AI 모델을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기존 독파모로 개발된 모델은 산업별 특화 모델로 강화해 현장 활용을 확산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정부가 중소기업 등의 에너지효율 투자에 적용하는 정책융자 금리를 연 2.0%까지 낮춘다.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을 줄여 기업의 에너지 절감시설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이번 금리 인하로 지원 기업의 이자 부담이 연간 약 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효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대출금리를 0.5%포인트(P) 추가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이용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연방정부 차원의 '초지능 포스(SIF·Super Intelligence Force)'를 발족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역사적인 'SI 백악관 협약'에 이어 SIF 구성을 발표한다”며 “미국이 SI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위치를 유지하도록 연방정부의 노력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SI는 트럼프 대통
국민연금이 7월 이후 삼성전자와 SK스퀘어를 대거 매도한 반면 SK하이닉스는 1조6000억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 급락으로 보유 주식의 평가액이 크게 줄면서 시장이 우려했던 국민연금의 대규모 리밸런싱 매도 압력은 예상보다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7월 이후 이날까지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SK스퀘어로 1조3531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도 7937억원 순매도했다. 현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 관련 대북 대응을 비판하며 북한의 사과 요구와 강력한 대응 조치를 촉구했다. 중대범죄수사청 인사를 둘러싼 여권 내 갈등에 대해서도 “자신들 입맛에 맞는 정치 중수청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라며 “즉각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고 강력한 대응 조치에 나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해 37.4%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8%포인트(P) 반등하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4.1%P로 벌렸지만, 양당은 7주 연속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이어갔다. 5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5%P 내린 37.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3%P 하락한 5
한국전력 직원 2만4000여명의 이름·소속·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외부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가정보원이 이를 처음 발견해 한전에 통보했으며, 한전은 국정원·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합동으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1일 오후 3시 59분께 외부 웹페이지에 직원 개인정보가 노출된 상황을 인지했다고 4일 밝혔다. 노출된 정보는 직원 2만4000여명의 이름·소속·전화번호 등이다. 주민등록번호 같은 고유식별번호와 민감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이 이란과 연계된 테러 위협이 새롭게 포착된 이후 영국 공군 페어퍼드 기지에 배치했던 B-1 폭격기 12대를 전격 철수시켰다. 미군의 유럽 내 핵심 전진기지 가운데 하나가 공격 위험에 노출되면서 해외 기지의 취약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미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페어퍼드에 배치됐던 미 폭격기들이 미국 내 원 소속 기지로 재배치됐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철수가 통상적인 병력 이동보다 훨씬 신속하게 이뤄졌으며, 새로운 위협
캐나다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미국인 감독 제시 마시가 자신의 조국 미국을 강하게 비판하며 미국 사회에 뿌리내린 예외주의를 지적했다. 마시는 4일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이 어릴 때부터 미국이 세계 최고의 국가이며 모든 분야에서 우위를 누릴 자격이 있다는 메시지를 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인식이 미국인들이 해외에서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미국 밖에서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런 문제를 인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마시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한 달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20조원 넘는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매도세는 국내 증시를 이끌어온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조305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22거래일 가운데 순매수에 나선 날은 7거래일에 그쳤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비중은 39.6%까지 낮아졌다.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SK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2년 차 국정감사가 6일 막을 올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책·민생 국감'을 앞세워 국정과제 성과를 부각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부동산·안보·재정·인사 등 국정 전반을 겨냥해 '이재명 정부 실정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은 3대 메가프로젝트와 미래대응기금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지방 균형발전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성과로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정책 실패와 후유증을 부각해 야
정부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려면 이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SW) 기업과 시장 기반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된다. 특히 공공 SW 시장은 일회성 사업과 커스터마이징 구축 구조에서 벗어나 전문 SW기업이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W 전문가들 중심으로 이 같은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김숙경 KAIST 교수는 최근 한국상용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불법 스트리밍 시청이 1743억건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5일 미국 게이밍 컴플라이언스 인터내셔널(GCI)은 2026 FIFA 월드컵 전체 일정의 불법 스트리밍을 글로벌 단위로 측정한 결과, 90초 이상 이어진 '적격 불법 시청'이 총 1743억건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당 평균 16억8000만건의 불법 스트리밍이 이뤄진 것이다. 결승전인 스페인-아르헨티나전에서는 62억건의 스트리밍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등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사전 연말정산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섰다. 예상 환급액 조회와 공제 현황 점검으로 금융정보 연결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이용으로 이어가려는 전략이다. 카카오페이는 개인별 공제 여력을 진단하고 관련 금융서비스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는 올해 적용되는 추가 세액공제 항목을 반영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말까지 소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국내 출시 직후 품귀 현상을 빚을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됐지만 폭스콘을 비롯한 공급망의 초기 생산량이 계획에 미치지 못하면서 국내에 배정되는 초도 물량도 제한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5일 외신과 공급망 등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는 본격적인 양산 과정에서 생산 수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폭스콘을 포함한 공급망의 실제 생산량이 당초 애플이 계획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
토스의 자회사 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가 올해 상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넘어섰다. 대면 영업조직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성장세가 가속화된 모습이다. 5일 보험대리점 통합공시에 따르면 토스인슈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5억3165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55억1674만원을 0.3% 웃돌았다. 2024년 35억8873만원으로 흑자를 기록한 뒤 지난해엔 이익을 늘렸고 올해는 반년 만에 작년 실적을 추월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의 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야생 곰이 나타나 빵을 마구잡이로 먹어 치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 ·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콜로라도주 애스펀 도심에서 열린 파머스마켓에 곰 한 마리가 나타나 매대 사이를 돌아다니다 한 베이커리 매장 앞에서 멈춰 섰다. 온라인에 확산된 영상에 따르면, 곰은 빵과 페이스트리가 놓인 가판대 앞에서 뒷다리로 일어서 음식을 집어먹었고, 한때는 더 가까이 다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는 이유로 스낵바를 찾는 사람이 많지만, 제품에 따라 당류와 가공 성분이 상당량 포함될 수 있어 성분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유전역학 교수 팀 스펙터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부 스낵바의 성분을 언급하며 제품의 겉모습이나 건강한 이미지만 보고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제품에 따라 설탕은 물론 당밀과 해바라기유 등 여러 재료가 첨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낵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딴 최우진(전북 현대)이 금메달 세리머니를 두고 불거진 논란에 사과했다. 왼발을 절뚝거리다 신발에서 금메달을 꺼내는 장면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한 장병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최우진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고 “제가 업로드했던 금메달 세리머니 영상과 관련해 많은 분께서 불편함과 언짢음을 가지고 계신 점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영
삼성전자 임직원이 주택을 구입할 때 사내대출과 삼성전자새마을금고 대출을 합쳐 최대 8억원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새마을금고가 임직원 대상 주택 구입자금 대출 한도를 최대 3억원으로 상향하면서다. 최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새마을금고는 지난 1일부터 근속 2년 이상 삼성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보증보험구입대출'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1억원 올렸다. 근속 2년 미만 직원의 대출 한도도 1억50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으로
점프하며 이동하다 날아오르는 '콩콩이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홍콩 로봇 스타트업 홉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HOP-1'은 평소 지면을 뛰어 이동하다 장애물이나 험지를 만나면 비행 모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약 18km이며 점프 모드에서는 최대 60분 동안 약 5km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제자리 비행은 최대 15분 가능합니다. 점프 방식을 적용한 이유는 비행에 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드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에서 흑사병(페스트) 연구기관 직원이 숨지고 접촉자 약 200명이 의료 관찰에 들어가면서 현지 방역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3일 영국 메트로와 러시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이르쿠츠크 항페스트연구소에서 근무하던 28세 여성 연구원 다리야 시필로바가 최근 중증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뒤 숨졌다. 인접 지역인 부랴티야 공화국의 알렉세이 치데노프 수장은 해당 여성이 페스트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르쿠츠크 당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