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이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의 후폭풍을 가장 먼저 겪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증시 구조와 개인투자자의 레버리지 투자 확대가 하락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이코노미스트는 29일(현지시간) 한국을 “국가자본주의와 시장 투기의 극단이 뒤섞인 거대한 실험”이라고 표현하며 “AI가 약속한 부를 가장 먼저 누린 국가가 가장 먼저 이를 잃을 수도 있다”고 평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 시브라이트 해변에서 16살 인명구조원이 거센 파도에 휩쓸린 10살 어린이를 구조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큰 파도와 강한 물살에 아이가 휩쓸렸습니다. 해안에서 멀어진 곳에서 아이의 머리가 물 위로 보였다 사라지기를 반복하자 인명구조원 라이더 윌리엄스는 즉시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윌리엄스는 아이를 놓으면 익사할 수 있다고 생각해 끝까지 붙잡은 채 해변까지 무사히 데려왔습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행세를 하며 고령 여성을 속여 수백만원을 가로챈 일본의 한 직장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26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에 사는 회사원 A(31)씨가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구마모토현에 거주하는 65세 여성에게서 총 70만엔(약 625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A씨는 지난해 신원이 드러나지 않은 공범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피해 여성에
미국에서 술을 매일 마시는 사람보다 대마초를 매일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약물남용·정신건강서비스국(SAMHSA)이 발표한 '2025 전국 약물 사용 및 건강 조사(NSDUH)'를 인용해, 지난해 기준 12세 이상 미국인 가운데 대마초를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사용한 인원이 214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조사에서는 최근 30일 동안 20일 이상 대마초를 사용한 경우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아버지'로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상장폐지가 아닌 자연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투자자들에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를 멈추길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당부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위험성을 강조한 것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투자자들에게만 부탁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상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eBay)와 전직 고위 임원들이 자사에 비판적인 기사를 쓴 뉴스레터 발행인 부부를 상대로 조직적인 괴롭힘과 스토킹을 벌인 끝에 막대한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28일(현지시간) 가디언 ·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베이와 전직 임원 3명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데이비드·이나 슈타이너 부부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총 5570만달러(약 805억원)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판 기사 쓴 블로거 부부 상대 사이버 스토킹 · 위협 구더기·피 묻...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 약 48억원어치를 장내매수했다. 최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 불안이 극심한 상황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는 30일 최 회장이 장내매수를 통해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는 47억8564만원 규모다. 최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반도체 기업 가치에 대한 믿음과 함께 최근 SK하이닉스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지난해 4선 연임 공약으로 내세웠던 '50억원 기부'를 아직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전 회장은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공약 이행 여부를 묻는 질문을 받고 “아직 못 했다”고 답했다. 노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지난해 축구협회 기부금 내역을 확인한 결과 정 전 회장의 기부는 없었다”며 “기부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
삼성전자가 반도체 스타트업 투자와 완제품(DX) 부문 유망 기술 확보를 위해 총 8000억원을 출자한다. 삼성전자는 30일 국내외 반도체 분야 스타트업 지분 투자를 통한 기술 및 사업적 협력 창출을 위해 삼성벤처투자(50억원)와 50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삼성벤처투자주식회사가 결성하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SVIC 82호)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가입일은 다음달이고, 출자조합 존속 기간인 13년간 투자 건이 생길 때마다 수시로 납
우리나라가 세계 인공지능(AI) 거점 국가가 되기 위한 전방위 플랜을 본격 가동한다. 국제연합(UN) 산하기구 등 국제기구의 AI 기능을 유치하는 '글로벌 AI 허브' 유치와 별개로 아시아태평양지역 AI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예산 편성, 규제 개선책 검토 등 구체적 활동을 하반기 시작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10월 경북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 주최를 계기로 구상한 아태 AI 허브(AHAP) 'AI 특화지구' 조성에
정부가 충청권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올린다. 삼성·SK 등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적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용수·전력 공급과 세제 혜택 확대와 기반시설 확충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30일 대전 유성구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충청권 반도체 초광역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반도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함께 어떻게 높일 것인가가 이제 국가적 과제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어느 한 지역이나 특정 기업의 역량만으로 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내 '디지털 누드화' 기술을 금지하는 미네소타주의 법률에 반발해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미네소타주의 이번 조치는 미국 최초의 AI 누드화 금지법으로, 주 정부의 AI 규제에 대한 헌법적 한계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xAI는 법 발효를 며칠 앞둔 27일 연방 법원에 제출한 38페이지 분량의 소장을 통해 해당 법안이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이 30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면서 여야가 정면충돌했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고, 민주당은 법안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맞섰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형사소송법(이하 형소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민주당 등 범여권이 추진하는 형소법 개정안은 보완수사를 포함한 검사의 직접 수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
LG디스플레이가 국민성장펀드 지원 자금을 확보, 차세대 OLED 기술 초격차를 위해 총 3조원 투자를 단행한다.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 투자로 경쟁 우위를 갖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는 30일 국민성장펀드 '2차 메가프로젝트' 일환인 'OLED 초격차 확보'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조5000억원 장기·저금리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여기에 자체 자금 1조50
국내 배터리 업계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앞세워 전기차 캐즘 돌파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ESS 성장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를 조기 달성했다. 특히 SK온은 시장의 적자 전망을 깨고 8218억원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요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용 ESS를 실적 회복의 핵심 축으로 삼아 생산능력과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30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상반기 매출 14조115
신일전자가 김치냉장고 사업 철수 24년 만에 시장 재진입을 추진한다. 매출 비중이 높은 계절 가전 의존도를 낮추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는 구상이다. 신일전자가 출시하는 김치냉장고는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겨냥한 소형 제품이 될 전망이다. 신일전자가 김치냉장고 자체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게 아니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과 협업, 투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형태다. 신일전자는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김치냉장고 전파 인증 등록도 완료했다
집안 일 중 가장 귀찮고 번거로운 일을 꼽으라면 단연 바닥 청소다. 바닥 먼지를 쓸고 닦는 일도 번거롭지만, 청소 이후 물걸레를 세척하고 건조하는 과정도 성가시다. 이 때문에 로봇청소기가 필수 가전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부피가 큰 로봇청소기 거치대(스테이션)가 거실이나 주방 한복판을 차지해 인테리어를 해치는 점은 늘 아쉬움으로 남았다. 로봇청소기가 선사하는 청소의 간편함과 깔끔한 공간 인테리어를 동시에 잡을 수는 없을까. 이같은 의문을 품
약가 인하 제도의 시행 유예와 보완을 거듭 요구하는 국내 제약업계 요청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당초 계획대로 다음달 1일부터 제도를 시행한다. 기업 지원책 등이 함께 담긴 고시의 시행 전체를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 기등재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 조정 기준 시점을 놓고도 정부와 업계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제도 시행을 둘러싼 업계 반발이 커지고 있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일부개정 고시가 8월 1일부터 시행
규제 사각지대를 파고든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들이 막강한 자금력을 내세워 국내 OTA 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중국계 '트립닷컴'은 지난달 기준 놀(NOL, 구 야놀자)과 여기어때를 제치고 처음으로 한국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은 리소스 격차뿐 아니라,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있는 해외 OTA와의 역차별 문제로 인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정한 국내 OTA 시장 경쟁과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정부의 규제 형평성
캐나다 동부의 한 작은 마을이 수십 년간 주민들을 괴롭혀 온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의 소도시 세인트메리스는 최근 방치된 피쉬소스(액젓) 공장의 폐기물 처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구 약 300명의 이 마을은 20여 년 전 '애틀랜틱 서프 푸드' 공장이 폐업한 이후 지속적인 악취로 고통받아 왔다. 공장 부지에는 약 3000갤런(약 1만1350리터) 규모의 탱크 110여개가
7살 어린이에게 DJI의 포켓형 짐벌 카메라 '오즈모 포켓 4P'를 쥐여줬다. 최근 인플루언서 영상을 접하며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자신의 모습을 찍는 일이 부쩍 잦아져서다. 간단한 사용법만 알려준 뒤 여름휴가를 전후해 카메라를 맡겨봤다. 오즈모 포켓 4P는 DJI가 4월 출시한 오즈모 포켓 4에 이어 두 달여 만에 내놓은 포켓형 짐벌 카메라다. 20㎜ 광각 렌즈와 60㎜ 중망원 렌즈를 함께 탑재했다. 무게는 230g으로, 7살 어린이가 들고 다니
삼성전자가 2분기 약 90조원 규모의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국내 증시가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하락해 5500선에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69.68P(1.23%) 떨어진 5593.56에 장을 마쳤다. 장중 5976.82까지 올랐지만 하락세를 지속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코스닥도 17.90P(2.70%) 떨어진 644.7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까지 코스피 폭락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 반도체 도입 검토에 미국 정치권이 제동을 걸었다. 미국 정부의 중국 반도체 통제와 자국 내 공급망 육성 정책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민주·공화 양당 상원의원들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창신메모리(CXMT)와 양쯔메모리(YMTC)의 제품을 구매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서한에는 짐 뱅크스 공화당 의원과 척 슈머 민주당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의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칠레를 찾아 양국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칠레는 중남미 국가 중 제일 처음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해 줬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초의 자유무역협정(FTA) 파트너”라고 말했다. 또 “칠레는 지도상으로 보면 대한민국의 가장 먼 나라 중 하나이지만 깊은 우정의 마음이 늘 가까이 이어져 있다”면서 “핵심광물, 청정에너지, 디지털과 인공지능, 과학기술과 문화에 이르기까
삼성전기는 30일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데이터센터와 전장(자율주행) 등 고성장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선제적인 생산능력(캐파)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3분기에도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과 전장용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의 고부가 제품 중심 수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장기 공급
“당신은 뷰티 사이언스 미스터리 수사단(BSMIT)입니다. 뷰티 서바이벌 '온리 뷰티' 우승자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진실을 밝혀내십시오.” '출입금지' 수사 라인이 쳐져 있고, 붉은 조명 아래 시체 윤곽선이 그려져 있다. 하얀 가운을 입은 수사단원들이 살인사건 단서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화장품이 진열돼 있어야 할 자리에 알 수 없는 암호가 펼쳐지는 이곳은 아모레퍼시픽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성수'에서 펼쳐지는 '뷰티서바이벌 살인사
“에이전틱 AI는 국민의 삶 전반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핵심 동인으로, 정부도 그 중요성에 '에이전틱 AI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착수 사업으로 26개 산·학·연 역량과 정부 정책 연계가 결합되면 대한민국 에이전틱 AI 생태계 리드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이 30일 AI·SW마에스트로 서울센터에서 열린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밝힌 말이다. 과학기술
LG전자가 가전·TV에서 구독·플랫폼 사업 확대로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영역을 고도화하고, 전장·냉난방공조(HVAC) 중심으로 기업간거래(B2B) 역량을 강화한다. 2분기 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하반기 수익성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분기 매출 23조8265억원, 영업이익 1조579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영업이익은 14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기준 최대다. 2
여야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과방위 보임 문제를 둘러싸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의원이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당시 업무와 관련한 피고발인이자 향후 국정감사 대상이 될 수 있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며 보임 해제를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정치적 이유로 상임위원 자격을 박탈하려는 초법적 시도라고 맞섰다. 이연희 민주당 의원은 “이진숙 의원은 업무상 배임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등 여러
올해 상반기 삼성카드가 순이익이 줄었지만 1위를 지켰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2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삼성카드를 추격했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6대 카드사(삼성·신한·KB·현대·하나·우리카드)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총 1조188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153억원보다 6.5% 늘었다. 순이익은 삼성카드가 3105억원으로 가장 컸고 △신한카드 2534억원 △KB국민카드 2189억원 △현대카드 1852억원 △하나카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의 신형 스마트폰 '로봇폰(ROBOT PHONE)'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예약 건수 20만건을 넘어섰다. 역대 아너 플래그십 제품 중 가장 많은 예약 건수다. 카메라 모듈이 본체 밖으로 움직이는 로봇 암 구조를 앞세워 높은 초기 관심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아너 등에 따르면 로봇폰은 중국에서 예약 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20만건을 돌파했다. 모델명 'APH-AN00'인 로봇폰은 내달 12일 중국에서 공식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KT 펨토셀 해킹사고에 부과한 과징금의 실효 부과율이 0.9% 수준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유심정보 유출을 겪은 SK텔레콤에 적용된 1.4%대보다 낮은 제재 수위다. 피해 규모가 국지적이고 유출 정보도 제한적이라는 점이 감안됐다. 다만 실질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은 가중 요소로 반영됐다. 개인정보위는 30일 KT 과징금 산정기준과 관련해 “지난해 유사 사례에서 수천만명의 유출 피해가 발생한 것과 달리 확정된 피해규모가 1만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거두고도 증권가의 평가가 크게 엇갈렸다. 인공지능(AI) 메모리 공급 부족과 이익 증가세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반면, 수요 둔화 신호와 밸류에이션 조정을 반영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실적 발표 직후 제시된 목표주가 격차는 3.2배에 달했다. 30일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80만원에서 470만원으로 23.7%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반면 BNK투
삼성SDS, 롯데이노베이트 등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중심 신사업 성과에 힘입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기업의 IT 예산 효율화 기조와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 부담 속에서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삼성SDS는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7178억원, 영업이익 23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0.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374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은 오는 8월 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30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주당 374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주당 372원)보다 2원 늘어난 수준이다. 이번 배당 규모는 총 2조 4559억8460만원이고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1%, 우선주 0.2%다. 이번 배
삼성전기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572억 원, 영업이익 440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07% 대폭 증가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인공지능(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전장용 부품 중심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사업부별로는 컴포넌트 부문이 AI 서버 및 전장용 MLCC 수요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조6494억원 매출을 올렸다. 특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 이후 추가적인 대형 지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일본 정부의 강력한 경고가 나왔다. 30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전날 임시 회의를 열고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7.1 지진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구마모토현 마시키마치에서 야쓰시로해까지 이어지는 '히나구 단층대' 중 약 30km 구간이 어긋나면서 이번 지진을 유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위는 히나구 단층대 북쪽의 '다카
케냐 남부의 대표적인 야생동물 보호구역 인근에서 코끼리 14마리가 잇따라 죽은 채 발견돼 현지 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케냐 야생동물국(KWS)은 암보셀리 국립공원 주변에서 발생한 코끼리 집단 폐사와 관련해 전문가들을 현장에 보내 조사 중이다. 숨진 코끼리들은 국립공원 경계에서 약 15~30㎞ 떨어진 여러 지점에서 발견됐다. 특히 코끼리들의 성별과 나이도 제각각이어서 특정 무리나 연령대에만 발생한 사건은 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3%로 2주 전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30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낮은 5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응답은 37%로, 지난 조사보다 3%P 상승했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10%였다.
국민의힘은 30일 국내 증시가 연일 급등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자 정부를 강하게 질타하며 적극적인 대응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파면을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국 증시가 홀짝 도박판이 됐다”며 “단순한 실정을 넘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수사가 필요한 범죄 행위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은 '빚내서 투자하라'고 했다가 이런 상황이 됐는데도 남의 일처럼 침묵하고 있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메신저 텔레그램의 창업자 파벨 두로프(41)를 테러 행위를 지원한 혐의로 정식 기소하고 국제 지명수배 대상에 포함했다고 AP통신과 타스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FSB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두로프가 러시아 형법 제205조 1항(테러 활동 지원) 위반 혐의와 관련한 형사 절차에서 피고인으로 기소됐으며,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두로프는 러시아 출신으로 현지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후 해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 피해 현장에서 “지금이라면 마음껏 훔칠 수 있다”는 취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약탈 장면으로 알려진 이른바 '악마의 미소'를 떠올린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29일 일본 SNS 등에 따르면 지진 직후 대형 쇼핑몰 내부를 촬영한 영상과 함께 “지금이라면 마음껏 훔칠 수 있어서 좋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계정 소개를 근거로 게시자가 고등학교
정부가 불법 펨토셀의 내부망 접속을 약 11개월간 탐지하지 못한 KT에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했다. 추가로 확인된 KT 서버 악성코드 감염 사건은 종결하지 않고 수사기관과 협력해 조사를 이어간다. 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은 30일 “KT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안전조치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며 “악성코드 감염 건은 조사가 남아 있으며 수사로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면 별도 처
괌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3호 태풍 '돌핀(DOLPHIN)'이 세력을 급격히 키우며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태풍은 최고 등급인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인 만큼 주변 국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돌핀은 괌 동쪽 약 228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20hPa, 최대풍속 초속 53m의 세력 '강(강도4)'을 유지한 채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SK하이닉스는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설계·소자·R&D공정·양산기술 등 주요 직무 전반이며, 근무지는 이천, 청주, 분당, 서울 등이다. 지난 6월 선언한 '학력 제한 전면 폐지' 방침에 따라 이번 채용 역시 연령과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에는 'Half-day(반나절) 심층면접'을 도입, 실전 역량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
'칠레의 트럼프'로 불리는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이 학자금 대출을 장기간 갚지 않은 채무자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채권 회수에 착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조치는 이전 좌파 정부 시절 급격히 불어난 학자금 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최근 약 1500명의 은행 계좌가 압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트 대통령은 “누군가를 처벌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원칙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29일 대전 사이언스센터에서 DB손해보험, 오라클, 오츠카제약,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오픈이노베이션 대덕'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선도기업 4개 사의 기술 수요와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기업의 기술을 연결해 공동 실증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덕특구본부는 행사에 앞서 참여 선도기업별 기술 수요를 사전 공개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이후 기술 적합성, 기술성,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서면 검토를
한국연구재단은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JST)와 29일 대전 연구재단 본원에서 '제3회 NRF-JST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국 연구지원 정책과 제도, 연구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의 연구지원 정책과 제도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2014년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략 세미나는 2023년 서울, 2024
금융권의 디지털자산 전문인력 채용이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가능성에 대비한 인력을 채용했다면, 올해는 실제 사업에 필요한 직무로 세분화됐다. 디지털자산 전담 조직을 신설하거나 기존 조직을 확대하는 금융사도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말까지 디지털자산전략부 경력직을 채용한다. 분야는 디지털자산 전략 수립과 토큰증권 사업 추진이다. 토큰증권과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 전자지갑 관련 전략을 수립하고 디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주당순이익(EPS)과 3분기 매출 전망을 내놓은 데다, 막대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로 분기 잉여현금흐름이 1년 전보다 90% 넘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늘어난 608억달러(약 87조8000억원)로 집계됐다고 29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