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처럼 움직이고 점프까지 하는 소형 로봇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 로봇 기업 킹콩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점퍼'는 여러 개의 다리로 이동하며 점프할 수 있고 앞쪽 집게로 물건도 집을 수 있는 로봇입니다. 회사는 최근 점퍼의 AI 개발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걷기와 점프, 춤 같은 새로운 동작을 학습시키거나 외장 셸과 구조물을 바꿔 자신만의 형태로 꾸밀 수 있습니다. 점퍼는 무게 1.8kg으로 최대 40cm 이상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중단한 뒤 디지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나 맞춤형 식사 지원을 받은 사람은 일반적인 진료를 받은 사람보다 초기 체중 증가 폭이 작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연구 대상이 39명에 그치고 추적 기간도 4개월이어서 장기적인 효과를 확인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미국 터프츠대와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GLP-1 치료로 평균 체중의 18.1%를 감량한 성인 3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술에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60대 여성이 법원 앞 잔디밭에서 차량으로 원을 그리며 질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7일(현지시간) 미국 WGN-TV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제닝스카운티 보안관실은 전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68세 여성이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5일 오후 제닝스카운티 법원 청사 앞 잔디밭에서 발생했다. 보안관실이 공개한 영상에는 승용차 한 대가 법원 잔디밭 위를 빙글빙
정부가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청년미래적금'의 2차 가입 신청이 12일부터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능해진다. 신청 마감일은 16일이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8일 시행된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홀짝제가 종료됨에 따라 12일부터는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4개 취급 금융기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별도 서류 제출은 필요하지 않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
비행기에서 빠른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화상회의나 음성통화를 하는 승객이 늘고 있다. 장시간 비행 중에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조용한 기내에서 통화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승객도 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항공사들이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잇달아 도입하면서 기내 인터넷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전에는 쉽지 않았던 화상회의와 음성통화까지 기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속도감 있는 반도체 인프라 증설 투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 회장은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38회 상하이시 시장(市長) 국제기업가 자문회의' 행사장에서 “익스팬션(확장)을 빨리빨리 해야(한다). 중국이나 미국 마이크론이 더 빠른 속도로 증설하면 우리나라 시장점유율은 줄어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광주 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계속 늘려야 한다며 “수요는 엄청나게 있는데 공장을 못
한화오션이 특수선사업의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사업개발팀을 신설했다.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대규모 특수선 수주 기회를 넓히고, 국가별 맞춤형 사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특수선사업담당 산하에 해외사업개발팀을 신설했다. 특수선해외사업담당은 해외 방산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수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번 해외사업개발팀 신설을 통해 특수선 사업에 대한 초기 검토
좋은 정책은 현장 목소리를 듣는 데서 시작하고, 산업 구조를 바꾸는 데서 완성된다. 창업 생태계에 필요한 것은 지원금 확대만이 아니다. 새로운 기술과 사업모델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제도의 문을 여는 일이다. 화장품법과 관련한 제도 변화는 이러한 규제개혁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다. 2011년 전후 화장품 원료 관리와 제조·판매업 체계가 정비되면서 기업 개발과 시장 진입 여지가 넓어졌다. 다만 이를 단일 법 개정이나 K뷰티 성장의 직접적 원인으
방글라데시가 출산율 상승과 피임 실천율 하락에 대응해 전국적인 가족계획 캠페인을 재개한다. 피임용품을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상담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공급 차질과 인력 부족을 해결하는 것이 정책 성과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방글라데시 통계청과 유니세프의 2025년 다중지표군집조사(MICS)에 따르면 여성 1명당 합계출산율은 2019년 2.3명에서 2025년 2.4명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피임 실천율은 62.7%에서 58.2%로 하락했다. 사
카카오그룹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연동을 검토한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선물 구매에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해 대중적인 결제 수단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1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는 최근 발표한 일상 결제 중심의 사업 방향에 맞춰 선물하기를 주요 사용처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이 참여하는 TF는 관련 법과 규제 문제가 해소되면 이용자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창업·기술이전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사업화전담조직(TLO) 테스크포스(TF)가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들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 TF(이하 총괄 TLO)'가 아직 임시조직인 탓에 활동이 일부에 국한됐음에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향후 총괄 TLO의 정규조직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 총괄 TLO 설치는 2021년과 이듬해 국정감사에서 출연연 TLO 조직의 형식적 운영 및 전문성 확대 필요성이 지적되고, TL
LG전자가 목동 신축 주거단지에 인공지능(AI) 홈 솔루션과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공급한다. 옵션이 아니라 전 세대에 AI 홈 플랫폼을 기본 탑재하는 형태로, 기업간거래(B2B) 사업에서 AI 생태계까지 저변을 확장한다. LG전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양천구 목동 오피스텔 '목동윤슬자이' 651실 전 세대에 AI홈 허브 '씽큐 온'을 공급한다. 씽큐 온은 집 안 가전을 하나로 연결하고 제어하는 제품이다. 가정 내 공간·제품·서비스를 유기
정부가 기존 출연금 지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난 '투자형 연구개발(R&D)' 사업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기반 마련에 나섰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최근 '투자형 R&D 추진을 위한 국가연구개발혁신법 개정안 도출' 연구에 착수했다. 내년 1월까지 투자형 R&D 실시에 필요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시행령·시행 규칙 등 개정안의 초안을 작성하고, 공고·협약·평가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제시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
정부가 자율실험실 인프라 기반이 될 '한국형 과학데이터랩'을 구축한다. 국내 기업·연구기관·대학 등이 실험실 장비의 통신 표준을 정하는 것이 핵심으로, 연구데이터의 인공지능(AI) 활용 속도를 높여 자율실험실 분야 국내 경쟁력 확보를 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최근 한국형 과학데이터랩 구축·확산 기획 연구에 착수했다. 올해 말까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장비 제조사, 자율실험실 수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국형 과학데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 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을 개최한다. '실리콘 지능의 시대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포함한 300개사가 888부스로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종합 전시회다. 전년 대비 참가 기업이 70여개 늘었다. 개막 첫날 진행하는 기조강연은 △피지컬 AI 시대를 여는 AI 반도체(신동주 모빌린트 대표) △미래 컴퓨팅 시대의 도전과 기회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약 1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실적 개선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의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46.37%를 기록했다. 2009년 7월 16일의 46.4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초 52.4%와 비교하면 6%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 발발 직후인 3월 50% 아래로 떨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남성이 숫자복권에 같은 번호로 50장을 베팅해 총 25만달러(약 3억5000만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한 번의 추첨 결과에 집중적으로 돈을 건 전략이 적중하면서다. 최근 UPI 보도 등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로컨트리 지역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지난 8월 18일 저녁 추첨을 앞두고 숫자복권 게임인 '픽4(Pick 4)'를 구매했다. 그가 선택한 번호는 0-5-0-0이었다. 그는 같은 번호를 적은 복권 50장을 사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의 주말 비공개 골프일정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야당의 정치 공세에 유감을 표시했다. 청와대는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가족과 함께 태릉 골프장을 찾았다”며 “대통령은 현장에서 대구에서 발생한 상가 천장 붕괴 사고를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야당 일각에서는 대구에서 발생한 천장 붕괴사고 당시 이 대통령이 골프를 치고 있었다고 공개하며 정치 공세를 이어간 바 있다. 청와대는 골프 라운딩은 인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혈세로 호사 누리면서도 서민 복지예산을 삭감하는 정치인'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X(구 트위터)에 “어려움 없이 부모덕에 호의호식하며 고관대작으로 평생 살아온 사람은 고단한 소시민의 삶과 인식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끊임없이 삶의 현장 뒷골목을 돌아보며 이 세상 가장 낮은 곳에 처한 가장 힘든 이들의 삶을 챙기는 것이 바로 국정이고 행정이고 정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민의 복지 예산 삭감에 부정적으로 반
자산운용사들이 업무 효율과 운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다퉈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전문인력 채용과 사내 시스템 구축을 병행하며 반복 업무 자동화부터 고객별 맞춤형 운용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올해 AI운용혁신본부 채용을 확대했다. 사내 데이터 통합과 AI 플랫폼 연계를 비롯한 AI 활용을 넓힌다. 상품 아이디어 발굴, 검토자료 작성까지 AI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여러 시스템의 데
한때 90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7000선을 밑돌며 주가가 100만원 이상을 넘는 '황제주'도 11개에서 8개로 줄었다. 지난 6월 코스피 고점 당시 황제주였던 11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약 3개월 반 만에 1000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황제주는 △효성중공업(258만8000원) △SK하이닉스(172만3000원) △삼성전기(160만4000원) △두산(139만9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127만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최고위 임원 약 20명에게 총 5억달러(약 6700억원)가 넘는 특별 주식 보상을 지급할 전망이다.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이 가운데 1억달러(약 1340억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8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공시 자료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보상은 회사가 2021년 10월 도입한 장기 성과보상 제도에 따른 것으로, 5년간의 평가 기간이 끝
국내 은행들이 화재·정전이나 데이터센터 장애에도 금융거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산 인프라 방어선을 넓히고 있다. 장애 발생 자체를 막는 데 집중했던 금융 IT 투자가 어느 한 구간에 문제가 생겨도 금융거래를 지속할 수 있는 구조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전산센터 전력과 대외연계 시스템의 재해복구 체계를 잇달아 강화하고 있다. 전산전용 UPS 교체를 추진한 데 이어 외부기관과 거래·데이터를 연계하는 대외 멀티채널통합(M
앤트로픽이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를 지속적으로 모욕하는 이용자와의 대화를 차단할 수 있도록 이용 정책을 개정했다. 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전날 이용 정책을 개정해 AI에 모욕적이거나 잔인한 행동을 반복하는 이용자의 대화를 종료할 수 있게 했다. 앤트로픽은 극단적이고 반복적인 사례에만 새 정책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불만 제기나 모델 테스트, 연구 활동은 제외한다. 다만 모욕적 행동을 판단하는 구체적인
미국 최대 쇼핑 성수기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현지 주요 물류기업들이 잇따라 할증료 적용에 나섰다. 미국 내 택배부터 국제운송까지 비용이 추가되면서 국내 직구족의 비용부담을 가중할 변수로 떠올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페덱스(FedEx)는 지난 9월 21일부터 미국 국제운송에 적용하는 수요 할증료(Demand Surcharge)를 조정하고 국제화물에 비표준 화물 관련 추가 요금을 적용했다. 올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7일, 사이버
국내 금융권을 겨냥한 연쇄 해킹 사건의 공격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중국계 해킹 조직에서 활동한 정황이 추가로 포착됐다. 경찰은 수사 인력을 확대한 가운데 공격에 악용된 중국산 인공지능(AI) 침투 테스트 도구 '아르텍스(ARTEX)'는 공개 개발이 중단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보안기업 로그프레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금융권 해킹 용의자 계정이 중국계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대행 조직 '갓넷(GodNet)·비타스(VITAS)'에서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이 미국 경찰에 미제 살인사건에 관한 허위 제보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경찰청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두 달 전쯤 미제 사건 제보 수집 사이트 '필리 언솔브드 머더스'에 AI 모델이 생성한 허위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앤트로픽 AI 모델 '클로드'는 내부 테스트 중 웹사이트에 접속해 해당 사건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인물로 위장하고 허위 제보를 남긴 것
다크웹과 텔레그램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계정이 정상가보다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에 불법 거래되고 있다. 사기성 판매와 추가 정보 탈취 위험까지 뒤섞여 있어 이용을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S2W가 범죄 수사 특화 자율형 AI 에이전트 'DRI(Deep Research Investigator)'를 활용해 다크웹·텔레그램 등을 조사한 결과,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가 불법 판
인공지능(AI) 경쟁의 기준이 모델의 성능만으로 결정되던 것에서 실제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까지 검증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AI를 얼마나 잘 만드느냐'를 넘어 '얼마나 믿고 쓸 수 있게 만드느냐'를 둘러싼 경쟁이 시작됐다. 전자신문은 민간 AI 신뢰성 평가기업 셀렉트스타와 국가 차원의 AI 안전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인공지능안전연구소를 찾았다. 기업이 실제로 사용하는 AI 서비스를 대상으로 맞춤형 평가와 레드티밍을 통해 취약점
육군이 주요 지휘관 회의에 쓰는 전군 화상회의체계(VTC)에 쓰일 장비를 도입하면서 관리자 계정 통제와 기존 장비 호환 문제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공급사의 펌웨어 개선으로 문제는 보완됐지만, 일부 부대는 여전히 신규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시스템 로그를 둘러싼 추가 보안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해당 장비 도입은 더욱 미뤄질 전망이다. 11일 군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이 지난해 중국 예링크의 'M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 손실 규모를 놓고 금융당국과 국민의힘이 충돌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확정 손실은 약 2조3000억원인 반면, 국민의힘은 해외 투자은행(IB) 씨티의 분석을 근거로 약 54조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두 수치는 23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집계 대상과 산정 방식이 달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
경기도의 한 중소기업에 입사한 A씨는 최근 사수로부터 분리수거용 비닐봉투를 재사용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오염되거나 찢어진 봉투도 테이프로 붙여 쓰라는 것이었다. 대표가 비닐봉투 구매 비용을 아까워한다는 이유에서다. 직원에게 쓰는 소액 지출까지 통제하는 기업 문화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다만 업무용 비품을 아끼거나 기존에 제공하던 복리후생을 줄이는 행위가 모두 법적 문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11일 직장인 커뮤니티에서는 비슷한 사례가
국민의힘은 11일 국정감사 1주차 평가에 대해 “(이재명 정부는)능력, 양심, 책임감이 없고 졸속, 땜질, 변명으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과 농지 전수조사,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3대 정책 참사'로 규정하며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 장관과 금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주 국감에서 가장 눈에 띈 지점은 이재명 정부의 졸속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이 열대성 폭풍 '레이철'의 영향으로 침수됐다. 말리부에서 샌디에이고까지 해안 침수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주택 주민에게 강제 대피령이 발령되고 해변과 부두가 폐쇄됐다.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0일(현지시간) 롱비치에서 피해가 특히 컸다고 보도했다. 뉴포트 비치에서는 해변과 부두의 출입이 통제됐다. 폭풍이 남부 캘리포니아로 이동하면서 파도가 높아진 데다 육지 쪽으로 부는 바람과 만조가 겹치면서 바닷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내년도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 명단에서 모두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03년 이후 24년 만으로, 글로벌 통신 시장과 기술 이슈를 주도해온 한국의 영향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1일 GSMA에 따르면 2027~2028년 이사회 명단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가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차기 이사회에는 AT&T와 버라이즌, 보다폰, 도이치텔레콤, 오렌지,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의 틀을 깨고 '피지컬 AI 설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개별 미래 영역을 하나의 생태계로 융합해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회장의 이 같은 도전 뒤에는 취임 이후 일궈낸 탄탄한 경영 실적이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도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약
LG디스플레이가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는 포토패터닝 기술 '플립(FLiPP)'을 새로운 적·녹·청(RGB)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로 앞세워 노트북·모니터 등 정보기술(IT)용 패널을 시작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8일 온라인 기술 세미나에서 “(플립 초기 적용처는) 고객 수요가 있는 노트북과 모니터 등 IT 제품군이 우선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립은 파인메탈마스크(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미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시그니처 10주년 기념 갈라쇼를 열고, 오븐레인지·월오븐·후드·쿡탑 등에서 시그니처 10개 라인업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메탈 소재에 골드 라인을 더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아이코닉', 고객 개성에 맞춰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테일러드', 돌출된 부분 없이 가구 라인에 밀착되는 '심리스' 등 3대 디
우주 전력시스템 전문기업 솔랩(대표 김정식)이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에 다단 전개형 태양전지판과 배터리 없는 전력시스템 등 핵심 우주 부품을 공급한다. 솔랩은 달 표면 과학탐사 임무에 적용할 태양전지판(Solar Array Unit), 배터리리스(Battery-less) 전력시스템, 우주인이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수동형 HDRM(Hold-Down and Release Mechanism) 등 핵심 부품과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의 불법 배달 취업이 늘면서 배달 플랫폼의 라이더 신원 확인과 협력사 관리 체계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올해 1~8월 배달업 불법 취업으로 적발된 외국인은 1132명으로, 지난해 연간 적발 인원인 67명의 약 16.9배에 달했다.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 배달 취업 실태를 공개하고 배달 플랫폼의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베
금융권 등 AI 해킹 공격에 통신사들도 전사 취약점 점검에 나서는 등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지난해 대규모 해킹 사고로 홍역을 치른 상황에서 또다시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최근 금융기관의 연이은 해킹 피해 사실이 알려진 직후 전사 취약점 점검과 내·외부 이상징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이번 공격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이용됐다는
정부가 6세대(6G) 이동통신 연구개발(R&D) 성과를 처음 공개하는 '6G 비전 페스트 2026'의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 2030년 상용화를 앞두고 각국 기술·표준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국가 6G 연구개발 성과를 국내외에 처음 선보인다. 국제표준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한국을 글로벌 6G 협력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포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6G 비전 페스트 2026'을 연다. 정보통
수천억원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포항 3·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정작 지역 산업과는 겉돌고 있어, 거대 연구 인프라와 지역 기업을 잇는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포항 3세대 방사광가속기는 포스코를 비롯해 민간과 정부가 총 1500억원을 투입해 1994년 완공됐다. 이어 2015년 완공된 4세대 선형 방사광가속기 역시 건설 비용만 4300억원이 소요됐다. 건설 초기에는 이 거대 인프라가 지역 산업과 연계해 미래 신산
전통 제조업과 미스매치·높은 R&D 문턱에 산학연 연계 지지부진 이...
일본 대표 가전 기업 파나소닉이 구글과 차세대 스마트 홈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와 애플 협력 등 가전 제조사와 빅테크 간 동맹이 가속화되면서 스마트 홈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파나소닉은 구글과 차세대 스마트 홈·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이 보유한 비디오 인터콤과 모니터링 카메라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구글 생성형 인공지능(AI)·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으로
네이버가 파격적 혜택을 앞세워 N배송 판매자들의 '풀필먼트 바이 네이버'(FBN) 전환을 본격화한다. 물류사 변경에 따른 위약금 부담을 없애고 보관비·배송비 혜택도 제공한다. 네이버가 직접 관리하는 물류 생태계 확장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현재 N배송 제휴 계약을 맺고 있던 입점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N배송 FBN 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FBN은 네이버가 계약 주체로 물류를 총괄하고, 실제 물류 현장 운영은 C
돈이 부족해 빵을 사지 못한 아이들에게 크루아상을 선물한 카페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빵을 받은 아이들은 식사를 마친 뒤 카페 직원들에게 큰절로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부산의 한 카페에서 촬영된 CCTV 영상과 함께 아이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카페 관계자로 보이는 작성자 A씨는 “꼬마들이 돈
편의점에서 배달 주문한 군고구마가 전자담배 제품 상자에 담겨 왔으며, 담배 냄새 때문에 먹지 못하고 버렸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소셜미디어(SNS)에는 편의점에서 군고구마를 주문했다가 담배 제품 상자에 담긴 채 배송받았다는 제보와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 수 54만회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제보자 A씨는 “편의점 배달이 되길래 군고구마를 시켰다”며 “우리 가족은 모두 비흡연자인데 담배 상자에 담겨서 배달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22년 딸 관련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의 미국 사법공조 요청이 검찰 단계에서 중단된 경위를 놓고 정치권 공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검찰의 결정 과정과 한 의원의 관여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딸 관련 의혹에 문제가 없었다며 정치적 공세라고 반박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022년 11월 21일 한 의원 딸의 저작권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하기 위해 서울중앙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데 반발하며 노르웨이와 노벨평화상 선정 과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자신이 여러 국제 분쟁을 해결하거나 전쟁을 막았다는 주장을 앞세워 최소 8개의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뉴욕주 시러큐스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우리는 8개의 전쟁을 끝냈다”며 “각각의 전쟁에 대해 노벨상을 하나씩, 모두 8개 받았어야 했다”고 말했
미국에서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재정 관련 비밀을 숨긴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4명 중 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 문제로 인한 갈등을 우려해 대화를 피하는 경우도 절반에 가까워, 커플 간 재정 투명성과 소통이 관계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미국 금융서비스 기업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발표한 '2026 커플과 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5%가 상대방에게 재정 관련 비밀을 숨긴 적이 있다고 답했다. 49%는 다툼을 피하기 위해 돈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