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한 호텔이 수백 미터 높이의 절벽에 매달린 객실과 아찔한 숙박 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객실에 들어가려면 약 2시간 동안 암벽을 올라야 하며, 숙박을 마친 뒤에는 집라인을 타고 내려와야 한다. 최근 영국 BBC에 따르면 페루 남부 안데스산맥의 세이크리드 밸리(성스러운 계곡)에 자리한 '스카이로지 어드벤처 스위트'는 계곡 바닥에서 약 365m 높이의 절벽에 투명 캡슐 형태의 객실을 설치한 이색 숙박시설이다. 이 호텔은 잉카 유적과 전통
“2시간 암벽 등반해 입실… 체크아웃은 집라인 타고”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이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로 잘못 표기돼 판매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상품 관리 책임이 논란이 되고 있다. 단순한 상품명 오류를 넘어 한복의 문화적 정체성과 관련한 논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쿠팡과 네이버,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쇼핑몰에서 일부 판매자가 한복을 한푸로 표기하거나 두 의상을 혼용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엔비디아 요청으로 차세대 '3차원(3D) D램' 생산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기존 파운드리 사업에 집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7일 미국 IT 매체 톰스하드웨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TSMC 대변인은 관련 질의에 “회사는 언제나 전업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이라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로직(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에서 신뢰받는 기술·생산능력 공급자가
코스피가 하루 만에 5% 넘게 급락한 폭락장에서도 한진칼 주가는 일주일 새 60% 가까이 치솟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호반그룹 사이 경영권 경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다. 호반그룹이 조 회장 측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최대주주에 오른 데 이어 조 회장의 추가 지분 매입도 예정돼 있어 시장에서는 경영권 확보를 둘러싼 경쟁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진칼은 지난 6일 전 거래일보다 2.99% 오른 19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
한국 노동시장에서 고령층과 청년층의 고용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전체 상용근로자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60대 이상이 차지한 반면, 20대와 30대는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오히려 후퇴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올해 7~9월 평균 상용근로자는 1,684만2,03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만7,628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상용근로자는 12만5,573명 늘었다. 전체 증가분
호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파인애플 토핑을 피자에 올리는 것을 거부한 이탈리아 출신 주방장이 일자리를 잃었다. 해당 요리사는 자신의 문화적 가치관에 어긋나는 조리 방식을 요구받았다며 부당해고 구제를 요청했지만, 당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에 있던 레스토랑 라 코스타(현재 폐업)의 총괄 주방장 다비데 탐부렐라는 피자에 파인애플을 넣으라는 지시에 불응했다가 해고됐다. 이에 반발한 탐부렐라는 호주 공정근
호주 레스토랑서 이탈리아 출신 주방장 "문화적 가치관에 조리방식 ...
국내외에서 해킹 위협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인수합병(M&A) 거래 건수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기업이 통합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인수에 나선 결과다. 상대적으로 M&A 움직임이 적은 국내 보안업계도 기업 간 협력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8일 미국 사이버보안 전문 투자은행 모멘텀 사이버가 발간한 '2026년 3분기 사이버보안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에버엑스의 근골격계 디지털 치료기기(DTx) '모라큐어'가 이 분야 1호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를 받아 이달부터 첫 병원 처방이 시작됐다. 병원에서 시작한 재활치료를 의사 처방에 근거해 집에서도 이어갈 수 있게 돼 디지털 재활치료 시장이 본격 성장할지 주목된다. 윤찬 에버엑스 대표는 “이달 1일부터 국내 20개 대학병원에서 모라큐어 처방이 시작됐다”며 “아직 임상에 돌입한 근골격계 디지털 치료기기 경쟁 모델이 없는 만큼 향후 2년여 간은 모라큐어
삼성전자가 제품 구매와 사후관리(AS)를 단일 월납 상품으로 묶은 '스마트플랜(SmartPlan)'을 싱가포르에 처음 내놨다. 동남아·오세아니아 지역을 시작으로, 역내 다른 국가로 순차 확대한다. 판매로 끝나던 해외 소비자 거래를 중장기 관리 관계로 바꾸려는 시도다. LG전자가 개척한 동남아 구독 시장을 겨냥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스마트플랜을 출시했다. 제품 가격과 케어 비용을 합산해 매달 고정 금액으로
“우리가 만드는 기술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 안전과 산업 혈맥을 지키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작은 힘이 모여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이 될 것이라 믿고, 계속 배우고 성장하겠습니다.” 박우진 LS일렉트릭 글로벌제품개발연구단장(이사)은 전국 45만 기술개발인의 노고를 기리는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지난 9월 7일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 국내 최초 직류(DC) 1000V급 기중차단기와 세계 최초 DC 1500V급 기중차단기·기중
정부가 지역별 한계가격제(LMP)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자뿐 아니라 증기를 공급받는 입주 제조기업들까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집단에너지사업자 전력판매 수익 감소가 증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져 제조업 생산원가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입주기업들은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을 LMP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합리적인 유예·보완책을 마련하고, 제조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분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8일 업
이재명 대통령이 고(故) 김대중(DJ)·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을 언급하며 맹목적인 인물 추종에 입각한 정치적 극단주의에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시민의 참여와 실천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정치적 지지가 개인에 대한 숭배로 흐르는 것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8일 X(구 트위터)에 “칭찬하되 찬양하지 말고, 지지하되 숭배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대한 실천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대거 사들인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직격탄을 맞았다. 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SOXL은 하루 만에 40% 가까이 폭락했다. 나스닥100지수의 3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TQQQ도 20% 가까이 하락하면서 기술주 반등에 베팅했던 서학개미들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전 거래일보다 12.2% 하락한 9011.14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은행지주들이 2021년 이후 4년간 순이익보다 1.5배 빠른 속도로 배당을 늘렸다. 밸류업 정책과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배당 확대를 이끌었다. 은행지주들은 주주환원 확대에 이어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전자신문이 KB·신한·하나·우리·BNK·iM·JB금융 등 상장 금융지주 7곳의 2021·2025 회계연도 공시를 집계한 결과,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16조3262억원에서 19조9013억원으로 21.9% 늘었다.
중소기업이 생산라인에 인공지능(AI) 비전검사 시스템을 도입, 기존 육안검사 인력을 다른 공정으로 재배치하는 등 전자산업 제조현장의 업무 방식이 바뀌고 있다. 고도화된 AI가 제조 현장에 투입되면서 반복적인 품질검사 등 단순 업무가 줄어드는 대신 조건 설정과 검증 등 예외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직무 역량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발간한 '전자산업 현장의 AI 활용과 직무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전
보험사 후순위채 발행액이 1년 새 98%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여력비율 규제 완화로 자본확충 부담이 줄어든 가운데, 내년 기본자본비율 규제 시행을 앞두고 후순위채를 통한 건전성 관리에 한계가 뚜렷해진 모습이다. 4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과 각사 발표에 따르면 올해(11월 3일까지) 보험사가 국내외에서 발행한 후순위채는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5300억원보다 98.2% 감소했다. 해외발행 채권을 합산한 수치로, 발행 건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요 사업장이 있는 경기지역 지자체들이 내년 두 기업에서 거둬들일 법인지방소득세가 올해의 최대 약 12배에 이를 전망이다. 8일 수원, 화성 등 지자체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내년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예상액은 화성 1조8000억원, 평택 1조6000억원, 수원 1조3000억원, 용인 7400억원이다. 올해 납부액은 화성 1800억원, 평택 1550억원, 수원 1270억원, 용인 635억원 수준이다. 내년 예상액은 올해와
화성 1조8000억·평택 1조6000억…이천 2조 추산 도로·철도 투자 추진...
토스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전문 인력 채용을 시작했다. 전담 법인 설립과 투자자 확보에 이어 금융시스템 구축과 채권관리 준비에 착수하면서 대기업의 온투업 진출이 현실화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온투업 사업에 필요한 개발자와 채권관리 인력 등을 채용한다. 이들은 토스 자회사인 온투업 법인에 소속된다. 토스는 지난달 온투업 진출을 위한 '토스포용준비법인' 설립 절차를 마쳤으며, 현재 공식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온투업은 온라인
로보로드(대표 김남호)가 인공지능(AI), 신소재,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해 기존 도로 보수 시장의 고질적 문제 해결과 유지관리 디지털 전환 선도에 나섰다. 로보로드는 도로 복구 현장의 4대 난제로 꼽히는 인건비, 장비비, 이송비, 안전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기술 기업이다. 세계 최정상 모터스포츠인 F1의 르노 및 알핀(Alpine) F1 팀에서 수석 엔지니어를 역임한 김남호 대표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개발에 집중하
복구 비용 최대 70% 절감 목표…첨단 AI·로보틱스 기술로 도로 인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정부의 미래대응기금을 '총선용 매표 예산'으로 규정하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끝장토론을 거듭 요구했다. 기금 운용 과정에서 국회의 예산 통제가 무력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기금이라는 점을 납득시키지 못하면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에 출연해 이 대통령을 향해 “미래대응기금이 진짜 미래를 위한, 청년을 위한, 미래 세대를 위한 기금인지 설명해 보라”며 “제가
이재명 대통령을 보좌하는 핵심 참모진의 교체가 이어지고 있다. 친노 인사의 전진 배치와 국정상황실장 교체가 맞물리면서 실용주의 기조를 뒷받침할 '2기 참모진' 구성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일부 비서관의 후임 인선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적 쇄신의 폭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김정우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8일 SNS를 통해 “입학하기보다 졸업하기가 더 어렵다는 청와대를 떠난다”며 사직 의사를 전했다. 행정고시 40회 출신인 김 실
농심이 수출 국가별로 다른 제품과 포장 규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품목 전환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줄인 스마트팩토리를 가동했다. 고속 생산과 다품종 생산을 동시에 구현해 생산효율을 17.6% 높인 것이 핵심이다. 향후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공정 최적화와 자율제어 기술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 5일 부산 녹산 수출전문공장에서 준공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성과와 글로벌 생산 전략을 공개했다.
생산효율 17.6% 향상…고속·다품종 생산체계 구축 AI 예지보전·자율...
공공 주도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 경남·전북 지역 AX(AI전환) 본사업 외에도 피지컬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검증·적용할 실증 인프라 조성, 제조·항만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 기획 등 지역 주도 다양한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8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지난달 29일 '새만금 피지컬 AI 지원시설 기본구상 용역'을 공고했
파리협정 발효 10주년을 맞아 국제사회가 기후목표를 실질적인 정책과 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한다. 2035년까지 전 세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전력 비중을 35%로 확대하는 '35-by-35' 글로벌 전기화 구상이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연간 1조3000억달러 규모의 기후재원 동원과 온실가스 감축,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도 논의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가 9일부터 20일까지 튀르
“한국 라면은 단맛과 매운맛, 감칠맛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요.” 6일 '2026 구미라면축제' 개막일에 찾은 경북 구미역 앞. 행사장 입구에서 만난 미국인 제빵사 린지는 한국 라면의 매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행사장 안에서 이색 라면을 맛보던 독일인 20대 청년 앰버는 “전에 먹어본 적 없는 맛”이라며 “풍미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구미역 앞 약 475m 거리가 외국인들도 찾아오는 라면 체험장으로 바뀌었다. 린지는 외국인들이 자신만의 라면 요리로
이색 라면·공장 직송 제품에 발길…농심과 지역 상권 함께 만든 축...
제주시에 위치한 디저트 제조기업 '마마그로브'의 공장에 들어서자 먼지 한 톨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청결한 작업장에 대형 오븐과 냉장·냉동 설비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작업대에는 제주 말차와 청보리, 백년초 등 지역 원물을 활용한 형형색색의 파운드케이크가 눈길을 끌었다. 이한솔 마마그로브 대표는 제주 메밀과 초콜릿을 결합한 쿠키, 볶은 녹차의 풍미를 살린 호지차 디저트 등을 소개하며 제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대표는 “아이 셋
세 아이 엄마 이한솔 대표, HACCP 제조공장 설립해 B2B 시장 공략 거래...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규제 강화 우려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시장이 악재를 과도하게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추가 하락 가능성과 반등 시점을 놓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2% 하락한 5059.69에 마감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 급락의 원인으로 AI 산업의 구조적 위기보다는 정책 불확실성과 외국인 매도, 헤지펀드의 포지션 청산 등 수급 요인을 지목했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북한군 자주포를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경기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북한 해안가에 배치된 자주포가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받으면서 열흘간 1만3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공원을 찾았다. 방문객이 늘자 김포시는 안전과 관람 여건을 고려해 입장 인원도 줄이고 있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방문객은 1만324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321명보다 7.5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대 2000만 달러(약 273억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핵시설과 과학자, 관련 조직에 대한 정보 확보에 나서면서 대이란 군사·외교 압박을 정보전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국무부의 '정의에 대한 보상'(Rewards for Justice) 프로그램이 이란 핵 프로그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73·사진)의 장기집권 여부를 결정할 2027년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준비가 본격화됐다. 중국 공산당이 차기 당대회에 참석할 대표 선출 절차에 착수하면서 시 주석의 총서기 4연임을 위한 정치 일정도 시작됐다. 4연임에 성공하면 2012년 집권 이후 20년간 중국 최고지도자 자리를 유지하게 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지난달 26~29일 열린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에서 제21차 당대
정부와 여당이 온라인플랫폼법과 플랫폼 수수료 상한제 법안 대신 상생협력법 개정안을 추진한다. 미국과의 통상마찰 가능성이 제기된 기존 플랫폼 규제 법안 대신 덜 부각된 상생협력법을 활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플랫폼 업계는 정부 조사 권한 확대와 기업 거래정보 공개 의무 등을 문제삼으면서 강하게 반발할 전망이다. 8일 국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송재봉 민주당 의원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세계 각국에서 냉동설비 해킹으로 식품 폐기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정부가 피해 예방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를 통해 민간 사업자와 관련 협·단체 등에 해외 냉장·냉동설비 해킹 사례를 전파하고 보안 점검을 권고했다. 이는 매장이나 저온창고 밖에서 설비 온도와 가동 시간을 바꿀 수 있는 원격제어장치를 노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제조사가 설정한 초기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상반기 국내 가전·IT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했다. 헤드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 IT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냉장고와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건조기와 공기청정기 등 일부 가전은 매출이 감소하면서 품목별 실적이 엇갈렸다. 닐슨아이큐(NIQ)의 '2026년 상반기 가전시장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기술 및 내구재 시장 규모는 11조22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10조25
화재 진압부터 군사 작전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루마니아 로봇기업 맥시무스 랩스가 개발한 '맥스1(Max1)'은 장비를 교체해 소방, 건설, 농업, 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 지상차량입니다. 물대포로 화재를 진압하거나 기관총과 레이더를 장착해 군사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드론 방어와 지뢰 제거, 부상자 이송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최대 800kg을 실을 수 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공식적으로는 가족 관련 사유가 제시됐지만, 젠슨 황 CEO를 둘러싼 중국 정보기관 연루 의혹이 잇따라 보도된 시점과 맞물리면서 취소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정부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수석이사는 당초 8일 한국에 입국해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Please stop buying Kimbap.(제발 김밥 좀 그만 사세요.)”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외침이 아니었다. '나도 한번 먹어보자'는 애타는 호소였다. 2023년 미국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조스(Trader Joe's)의 자체브랜드(PB) 상품 '냉동 김밥'이 불티나게 팔리며 품절 대란을 빚던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글이다. 트레이더조스의 냉동 김밥이 3년 만에 새로운 맛으로 돌아왔다. 고추장 양념 돼지고기를 넣은 '
미국 어린이 50명 중 1명이 땅콩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땅콩 알레르기 양성 판정을 받은 영아 중 3분의 1 이상은 실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재검사가 전문가 감독 아래 진행됐으며, 부모가 임의로 확인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머독아동연구소와 국립알레르기우수센터 연구진은 땅콩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영아들
호주 연구진, 알레르기 양성 영아 대상 재검사 “재택서 임의 검사...
태국의 일부 병원에서 미국 패스트푸드 브랜드 KFC 치킨이 사실상 '금기 음식'으로 통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근무 중 KFC 치킨을 먹으면 갑자기 환자가 몰려와 업무가 폭증한다는 미신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태국 방콕 와지라병원에서 근무하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타낫 탄티남(35)은 의료계에 퍼진 KFC 관련 미신을 직접 연구했다. 그는 “일부 병원에서는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미신”이라며 “근무 중
태국 의료계 사이 퍼진 기묘한 미신 의사가 직접 345차례 실험까지 ...
국내 제약사들이 정제·액상을 한 병에 담은 이중제형 음료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성분 경쟁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진 건강기능식품·건강음료 시장에서 복용 편의성과 채널 다변화를 앞세워 수요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이달부터 남성 활력 제품 '흑곰샷'을 자사 공식몰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제품은 정제는 건강기능식품, 액상은 일반식품으로 꾸려졌다. 1박스 10병들이로 한 병은 액상 30㎖와 정제 2정으로 이뤄졌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직접 오토바이를 몰고 피자 배달에 나섰다. 자신이 운영하는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찾아 일일 배달원으로 활동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매장 영업을 지원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백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피자 배달 알바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못 알아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충남 계룡시에서 부부가 운영하는 빽보이피자 가맹점을 찾아 하루 동안 배달 업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백 대표는 헬멧
연말 대기업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국내 플래그십 대형 세단 시장 주도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하반기 선보인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의 흥행 돌풍으로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BMW가 차세대 전동화 비전 '노이어 클라세(Neue Klasse)' 디자인 언어를 접목한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부분변경 모델이 12월 출격을 앞둔 만큼 최고급 의전 세단 시장의 '삼국지'가 임박했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인공지능(AI)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 우려가 확산하면서 시험장에 때아닌 '안경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교육당국이 첨단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 차단에 나선 가운데 일부 수험생은 일반 안경이 스마트안경으로 오인될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시험 감독을 맡는 교사들도 기기 식별과 민원 대응에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실시되는 2027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밀착해온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민주당의 의회 조사라는 새로운 정치적 위험에 직면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기업 간 거래, 정치자금 기부, 정부 정책을 통한 사업상 이익 등이 조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리콘밸리 억만장자와 기술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백악관과 관계를 강화하고 대규모 미국 투자와 정치자금 기부를 통해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조성하려 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적 같은 우승 신화를 썼던 레스터 시티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두 시즌 연속 강등으로 3부리그까지 밀려난 데 이어 유니폼 메인 스폰서를 둘러싼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5일(현지시간) 레스터 시티의 유니폼 스폰서인 온라인 카지노 업체 BC게임이 러시아 출신 성인 콘텐츠 제작자 에바 엘피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선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BC게임
미국 플로리다주 동부 해안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공원이 물에 잠긴 가운데, 도심 침수 도로에서 상어로 추정되는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폭스웨더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플로리다주 동부 해안에 집중호우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포트피어스에는 사흘 동안 약 254㎜의 비가 내렸으며, 인디언하버비치의 누적 강수량은 406㎜를 넘어섰다. 폭우로 해안과 연결된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해양 생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액 성과급을 둘러싼 형평성 논란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반도체 호황으로 발생한 막대한 이익을 직원들에게 배분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주가 하락으로 손실을 본 주주와 성과급을 앞둔 직원들의 이해관계 차이도 도마 위에 올랐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밝힌 A씨는 최근 반도체 기업의 성과급 지급 구조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주목받았다. A씨는 반도체 산업이 대표적
라이너가 인공지능(AI) 글쓰기 서비스의 취업 준비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자기소개서 초안 작성에서 강점·약점 분석과 직무별 면접 연습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너는 AI 글쓰기 서비스 '라이너 라이트'에 자기소개서 분석과 면접 준비 기능을 추가했다. AI가 채용 공고를 분석해 자기소개서·이력서의 강점과 개선점을 분석하고 지원 직무별 예상 면접 질문과 답변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기능 확대는 청년층의 취업 준비 수요를
승강기에 실리지 않아 처리가 곤란했던 노부부의 대형 소파를 아파트 13층에서 1층까지 직접 계단으로 옮겨준 가구 기사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가구 조립 및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파 운반 작업 사진과 함께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은 지난 2일 오후 7시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노부부가 A씨에게 3인용 소파 수거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노부부는 새 소파를 구매했지만 기존 소파
서울 부동산 시장의 핵심인 강남3구에서 아파트 가격 조정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초고가 신축부터 재건축 단지, 중소형 아파트까지 직전 거래가격을 크게 밑도는 거래가 잇따르면서 강남권 주택시장의 가격 방어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6일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신고된 강남3구 아파트 거래 중 동일 단지·동일 전용면적의 직전 거래보다 5% 이상 낮은 가격에 체결된
360만 이용자가 쓰는 아파트 관리 플랫폼 '아파트너'에서 일부 이용자의 휴대전화번호가 유출됐다. 운영사 측은 성명이나 거주지 등 다른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안내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너 운영사 두꺼비세상은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일부 이용자의 휴대전화번호가 담긴 파일이 반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두꺼비세상은 “성명, 아파트명, 동·호수 등 신원·거주지 정보는 물론 주민등록번호, 계정 비밀번호, 결제·금융정보 등 다